[오늘의 주요뉴스]美 크루즈선 코로나19 치료 위해 승객들 이틀 걸쳐 하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병한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승객 2천400명이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진과 치료를 위해 배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1차 하선 대상자는 미국인 승객 2천여명 중 캘리포니아 주민 900여명과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들이다.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무원 1천100여명은 배에 그대로 남아 격리치료를 받게 된다.그랜드 프린세스호도 승객들을 하선시킨 뒤 다른 항구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전했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 대회를 열고 있는 충북 보은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우려에도 나흘 앞으로 다가온 올해 대회를 강행하기로 했다.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대회 취소를 요청했으나, 보은지역 농가의 최고 대목으로 개최 시기가 겹치는 '2019 보은대추축제'(11∼20일)의 흥행몰이를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9일 보은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일 '민속 소싸움경기 활성화 심의 위원회'를 열어 오는 12∼18일 준비한 제13회 충북 보은 민속 소싸움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앞서 충북도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