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美 크루즈선 코로나19 치료 위해 승객들 이틀 걸쳐 하선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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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병한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승객 2천400명이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검진과 치료를 위해 배에서 내리기 시작했다. 1차 하선 대상자는 미국인 승객 2천여명 중 캘리포니아 주민 900여명과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들이다. 그랜드 프린세스호 승무원 1천100여명은 배에 그대로 남아 격리치료를 받게 된다.그랜드 프린세스호도 승객들을 하선시킨 뒤 다른 항구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전했다.

정선군, 예방 마스크 1인당 한 장씩 배부

강원 정선군은 16일 이전에 모든 주민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1인당 한 장씩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자원봉사자 등 매일 40여 명의 인력을 지원하고, 생산업체의 기존 1일 생산량 외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정선군자원봉사센터도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사용 가능한 5천장의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제작을 추진 중이다.

보은군, 코로나19 피해 개인, 사업주에 지방세 지원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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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개인이나 사업주에 대해 지방세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원 대상의 취득세,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의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 범위에서 담보 없이 연장해 준다. 군은 또 피해 업체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현재 진행 중인 조사도 중지 또는 연기할 계획이다. 군은 확진자의 경우 직접 신청하지 않더라도 피해 사실만 확인되면 직권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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