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 | '카카오 먹통' 사태를 빚은 경기도 성남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가 지목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화재 원인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해당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로, 이 배터리는 에너지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화재 위험성은 높은 편이다. 리튬이온배터리 안에 음극과 양극을 막는 분리막이 있는데 이 분리막이 깨지면 음극과 양극이 섞이면서 열 폭주가 일어난다. 일단 열 폭주가 발생하면 진화도 쉽지 않다.이번 화재로 배터리 안전성 문제가 재
[시선뉴스 조재휘] 전기차의 확산으로 니켈과 리튬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자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리튬 가격이 미친 수준이라면서 가격이 진정되지 않으면 직접 광산·제련업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리튬은 전기차의 필수 구성요소이기 때문이다. 금속들의 조합 여부에 따라 다양한 배터리의 종류가 있지만 리튬은 ‘하얀 석유’로 불린다.‘하얀 석유’는 리튬의 별칭으로 자동차가 석유가 아닌 리튬배터리로 달리는 것을 비유해서 한 말이다. 리튬은 물에도 뜰 만큼 가볍고 쉽게 펴고 자를 수 있어 2차전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