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8월 넷째 주, 다양한 사건과 소식이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이슈를 살펴보자.중고차 업체 직원이 추천하는 중고 전기차는?중고차 업체 직원들은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어떤 전기차를 추천할까? 현대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테슬라 모델3가 각각 꼽혔다.케이카는 전국 직영점을 비롯한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임직원의 34.3%가 가장 추천하는 국산 중고 전기차 모델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꼽았다고 24일 전했다. 기아의 니로 EV(29.0%)와
[시선뉴스 심재민] 긴 장마로 인해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한 8월 초. 상반기를 결산하기도 하는 8월 초 역시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이슈를 살펴보자.현대자동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교섭 돌입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시작했다. 13일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 본관에서 하언태 대표이사와 이상수 노조지부장 등 교섭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협 교섭 상견례를 열었다.노조는 앞서 지난달 22∼23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금속노조 결정에 따른 기본급 월 12
부산시는 부산택시운송사업조합과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간 2020년도 임금협상 최종안이 타결됐다고 오늘 27일 밝혔다.지난해 10월 23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모두 16차에 걸쳐 나온 결과로 최종안은 조합 측 1안인 전액관리제 시행을 원칙으로 하고, 2안인 기준 운송수입금제 수정보완으로 정해졌다.운수종사자 자율에 따라 전액관리제와 기준 운송수입금제 중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전액관리제는 택시기사가 벌어들인 수입 가운데 일정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나머지 돈을 가져가는 사납금제를 대신해 수입 전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월급을 받
쌍용자동차 노사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인건비 절감안을 포함한 쇄신 절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노사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상여금 반납 등을 포함한 추가 자구안을 마련하고 내부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쌍용자동차 노사는 상여금 200% 반납에 더해 PI 성과급 및 생산격려금 반납, 연차 지급율 변경(150%→100%) 등에 합의했다.앞서 쌍용차는 지난 9월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쇄신을 위한 선제적인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노사는 자금, 연구인력, 기술력
철도노조와 한국철도는 25일 파업에 대한 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파업 5일만에 철회됐다.철도노조와 한국철도(코레일)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국철도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해 이틀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25일 오전 협상을 타결했다.노조원들의 업무 복귀에도 열차 운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1∼2일이 걸릴 전망이다.노조는 ▲ 4조 2교대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천명 충원 ▲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통합, 특히 SRT 운영사인 SR
경기 성남지역에서 버스 350여 대를 운영하는 '성남시내버스'가 조정회의 직전 노사 협상을 타결해 파업 사태를 피했다.8일 경기지역자동차노조에 따르면 성남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됐던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1차 조정회의 직전 극적인 협상 타결을 이뤄내 조정신청을 취하했다.노사는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라 시급과 상여금을 포함해 월 임금을 38만원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다. 인상분에는 무사고 운전자에게 주는 10만원의 안전근로 포상금도 포함됐다.성남시내버스는 성남지역 시내버스회사로 운전기사 660여 명
[시선뉴스 심재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가 노사 간의 갈등으로 사회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두 기업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고 향후 어떠한 방향을 흘러갈까?또 다시 파업에 들어간 한국GM먼저 2002년 미국 제너럴모터스의 회사 인수 이후 처음으로 전면파업을 벌였던 한국지엠(GM) 노조가 또다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9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파업 돌입 등 투쟁지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GM 조합원들은 20일부
[오늘의 주요뉴스]조국 장관 동생 위장이혼 의혹... 검찰, 동생 전처 자택 압수수색조국(54)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0일 조 장관 동생 전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0일 오전 10시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조모(51) 씨 자택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조 씨는 조 후보자 남동생과 위장이혼하고 조 후보자 가족과 이례적인 부동산 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조 씨는 지난 19일 언론에 낸 입장문에서 "남편과 위장이혼하고 조 후보자 가족과 부동산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9년 9월 5일에는 금호타이어의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광주와 곡성, 평택 등 전 공장에 대해 공장 문을 걸어 잠그는 직장 폐쇄를 단행했습니다.당시 금호타이어 공장 정문에 직장 폐쇄 공고가 붙었고 야간 근무조를 비롯해 6백 90명에 대한 조합원들의 해고 예고 통보를 받고 어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노조는 공장 점거로 맞섰습니다.안타
서울대병원은 경비, 환경미화, 급식 등 비정규직 614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김연수 서울대병원 원장은 노동조합과 이날 오전 '파견·용역 정규직 전환 노사합의서'에 서명하고 올해 11월 1일까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기로 했다.전환 대상은 총 614명으로 해당 직종은 환경미화, 소아급식, 경비, 운전, 주차, 승강기 안내 등으로 이번 전환은 파견, 용역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또 서울대병원은 '환경유지지원직'을 신설해 환자진료시설의 감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고용노동부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39개사를 ‘201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발표했다. 올해는 중소기업 20개사, 대기업 15개사, 공공기관 4개사가 선정되었는데, 선정된 노사문화 우수기업의 대표적인 사례 4곳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이란?- 상생의 노사 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1996년부터 시행♥ 갈등에서 상생의 노사 문화로 성공적으로 도약한 사례- ㈜KB국민카드↓ 2011년 KB국민은행으로부터 분사하면서 2017년까지 갈등
노사가 막판 줄다리기 협상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 대전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노조는 2007년 6월 22일부터 11일 동안 파업한 지 12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다.전날 오후 2시부터 시와 노사가 참여하는 노사정 간담회가 마련됐으나 9시간 45분 만인 오후 11시 45분께 결렬됐으며 노사는 이 자리에서 시프트 근무제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시프트 근무제는 현재처럼 일단 하루 9시간씩 주 5일 동안 45시간 일하고, 주 52시간까지 여유 있는 나머지 7시간은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심재민 / 일러스트-최지민)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올해보다 2.9% 오른 8천59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이는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인상률로,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을 현실화했다는 분석입니다.2020년 최저임금이 발표되자, 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계 정반대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선 노동계는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2.7%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2.75%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라며 얼마
통상임금 증가분을 활용한 신규 인력 채용 규모 등을 놓고 대립하는 부산지하철 노사가 쟁의조정에 실패, 파업이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된다.부산지하철노조는 4일 오후 2시께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 측인 부산교통공사와 노동쟁의 조정회의에 참여했지만, 오후 4시 50분께 '조정안 제시 없이 조정종료'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조정회의 공익위원들이 핵심 쟁점들에 대한 여러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노사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방노동위의 최종 쟁의조정이 실패함에 따라 5일부터 합법적으로 쟁의행위가 가능해졌다고 노조 측은 설명
[시선뉴스 심재민] 왕년의 인기를 되찾기 다소 버거워 보이던 르노삼성의 앞날이 더욱 불투명해질 기로에 섰다. 다른 것은 둘째 치고 노사갈등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다.노조의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르노삼성차 노사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회사 측이 24일 프리미엄 휴가를 단행했다. 프리미엄 휴가는 곧 공장 가동 중단을 의미한다.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달 중순 노조에 통보한 대로 이날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프리미엄 휴가를 실시하고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프리미엄 휴가는 법정휴가 외 부여하는 복지 휴가로 회사 측에서 필
경기도는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천250원에서 1천450원으로, 직행좌석버스 요금을 2천400원에서 2천800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으며 시기는 9월 부터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7월 1일 주 52시간제 시행을 앞두고 노사 갈등이 해결될 가능성이 커졌다.경기도는 준비과정을 거쳐 9월께 인상한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그동안 버스업체는 주 52시간제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300∼400원 인상을 요구해왔다.경기도 관계자는 "200원, 400원 요금을 인상하면 버스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