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Pro] 혜민은 카드사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15명 정도 직원이 일하고 있는 이 회사는 대부분 단체 메시지로 업무 소통이 이루어진다. 혜민이 하루는 몸이 너무 아파 출근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해당 사실을 알리기 위해 팀장에게 전화를 했다. 하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고, 이에 혜민은 병가를 제출한다는 내용과 개인 정보가 모두 담긴 진단서를 정리해 개인 메시지로 전달했다. 그런데 팀장에게만 보낸 진단서 등의 사진이 단톡방에도 올라오게 되었고, 너무 놀란 혜민은 팀장에게 항의했다. 이에 팀장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윤수 수습] 민희는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후 경품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고가 상품이 걸려 있어 혹했던 민희는 응모권에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 등의 정보를 기재해 응모했다. 경품에 당첨되지는 않았지만 이벤트 기간이 끝나고 몇 주 뒤, 이상하게 한 보험회사로부터 계속 연락이 오는 것이었다. 화가 난 민희는 보험사에게 어떻게 자신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계속 연락을 하는 것인지 따졌다. 그러자 보험사는 본인들도 대형마트와 계약해 연락처를 넘겨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응모권에는 ‘보험회사 영업에 사용될 수
수능 감독관이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보고 사적으로 연락해 재판에 넘겨졌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시 감독관 A(31)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앞서 A 씨는 지난 2018년 11월 15일 서울의 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에서 시험 감독을 하면서 피해자의 응시원서와 수험표를 대조해 연락처를 확보했으며 피해자에게 “마음에 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검찰은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목적 외로 사용한 것'이라고 보고 개인정보 보호법
데이터 업계가 '데이터 3법'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2019 '데이터 인의 밤'에서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는 모든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자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데이터 3법이 통과되지 않아 데이터산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데이터 3법이 통과 되도록 결의를 다지자."고 덧붙였다.혁신성장에 꼭 필요한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일컫는다. 가명정보로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