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정현국] 개와 함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 어떤 때는 순진무구한 귀여운 모습이었다가 어떤 때는 야생의 맹수처럼 공격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반면 밀림의 왕 호랑이는 강해보이지만 집고양이처럼 박스에 들어가 앉아있는 의외성을 보이기도 한다.이들의 이런 특성, 바로 모두 고양잇과 동물들이기 때문이다. 고양잇과 동물에는 고양이는 물론 야생의 맹수인 사자, 호랑이, 표범, 재규어, 치타, 살쾡이, 퓨마 등도 속해있다. 야생의 맹수들이 고양잇과에 속한 이유는 형태/생리/행동/생태/지리/DNA 등의 형질로 분류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정현국 ]핑크색은 여성을 상징하는 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는 딸아이를 가진 친구에게 핑크색 아기용품을 선물하곤 한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핑크를 여성의 색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핑크색은 사실 남자의 색깔이었다고 한다. 언제부터 핑크가 남성의 색이었으며, 어떻게 여성을 의미하는 색으로 바뀐 건지 알아보자.핑크가 남자의 색이었다는 사실은 17세기 바로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확인할 수 있다. 당시에는 왕위를 계승할 어린 왕자들에게 핑크색 드레스를 입혔다. 또 종교적 관행에서도 볼 수 있는데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정선] 법치국가에서는 개인이 재산적,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소송이라는 법적 절차로 보호를 받는다. 소송이란 재판에 의하여 원고와 피고 사이의 권리나 의무 따위의 법률관계를 확정하여 줄 것을 법원에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아닌 동물도 소송의 원고가 될 수 있을까. 지난 2003년, 국내에서 도롱뇽이 원고로 공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낸 황당한 사건이 있었다. 바로 ‘도롱뇽 소송 사건’이다. 과연 도롱뇽이 소송의 주체로서 원고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사건의 발단 배경과 과정에 대해 알아보자.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연선] 카페가 없는 길거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어느덧 우리나라의 커피 판매 시장 규모는 6조 4041억 원으로, 4조 9022억 원이었던 2014년에 비해 30.6%나 성장했다. 이 규모에서도 알 수 있듯 지난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약 337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시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연간 일회용 컵 사용규모 역시 늘어나고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일회용 컵 소비량이 6억 72,40만 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회용 컵 회수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정선, 김민서] 우리나라 손톱깎이. 세계일류상품 중 하나일 만큼, 우리나라 손톱깎이는 정말 유명합니다. 손톱깎이는 곡선 모양의 날이 있으며, 보통 손톱을 정리하기 위한 줄이 달린 작은 펜치를 의미하는데요. 세계일류상품까지 된 손톱깎이. 우리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요? 손톱깎이가 우리에게 소개된 것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쯤입니다. 우리나라에 미군이 주둔하게 되면서 미군부대의 매점을 통해 손톱깎이가 소개됐고,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이때부터 점차 사람들이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손톱깎이가 만들어
[시선뉴스 김병용/ 디자인 이연선] 설레는 마음을 안고 남자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바다에 놀러 가던 해영(가명)은 태진(가명)의 차량과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했다. 양측 운전자의 잘못으로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해영은 약 1,000만 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다. 서로의 잘못이 인정되어 각각 5:5의 책임이 결정된 상황, 해영은 남자친구의 보험사와 태진의 보험사에 각각 500만 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했다.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남자친구의 보험사에서 요구한 피해보상의 80%만 인정을 해주었다. 그리고 태진의 보험사 역시 피해보상이 감경되어야
[시선뉴스 김병용/ 디자인 최지민]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11월 넷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디지털 알약디지털 알약이란 복용을 하면 센서를 통해 복용정보가 기록되는 약품을 말한다. 이 약은 실리콘, 구리, 마그네슘 등으로 구성된 모래알갱이 크기의 센서가 내장되어 있으며 위액과 만나면 특정 전기 신호를 생성하게 되어 환자의 가슴 부분에 붙여 놓은 웨어러블 패치로 전달이 된다. 그리고 이 정보는 패치와 연결된 어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매년 이맘때면 많은 가정이 김장을 한다. 김장이란 겨울부터 봄에 걸쳐 먹기 위한 김치무리를 한 번에 많이 담아두는 행위를 의미한다. 양력 11월 7~8일경인 입동(立冬)을 기준으로 그 전후를 김장철이라 한다.김장의 주체인 김치는 무나 배추 등과 같은 채소를 소금에 절여 고추, 파, 마늘 등 여러 양념을 버무려 발효시키는 식품이다. 우리나라 김치는 지역에 따른 기후의 차이 등으로 인해 고춧가루의 사용량이나 젓갈의 종류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지역마다 특색있는 김치가 존재한다. 지역에 따른 김치의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연선] 지난 2일,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40일간 입법예고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 국제고의 선발시기를 일반고 선발시기와 같은 후기로 이동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는 공정하고 동등한 입학전형 실현으로 자사고, 외고, 국제고가 우수학생을 선점하는 것을 해소하고 고교서열화를 완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현재 중2 학생이 고교 입시를 치르는 2018년 하반기부터 적용된다. 그렇다면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무엇일까?①전기모집
[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이연선, 정현국] 백화점에는 시계와 창문이 없다. 고객들이 시간의 흐름을 모르게 하여 쇼핑에 집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처럼 백화점 안에는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숨어있다. 동시에 그 비밀들이 우리를 조종한다.마케팅이란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 활동을 말한다. 백화점은 입장한 고객들로부터 최대한의 매출을 올려야 하므로 이를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이용한다. 백화점 내 층별 입점 물품, 엘리베이터의 위치, 진열된 물건의 위치 등 다양한 곳에서 이용되는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무대에서 쓰러지더라도 내가 할 수 있을 때까지 음악 활동을 하고 싶다” 늘 이렇게 말하며 무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전 세계 문화 아이콘이 된 아무로 나미에. 하지만 데뷔 25주년이던 자신의 생일날(지난 9월 20일) 그녀는 돌연 “1년 후 은퇴 하겠다”라고 발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그녀가 세계무대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아무로 나미에는 1977년 9월 20일 ‘오키나와’에서 출생했다. 이후 그녀는 오키나와 출생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1992년 14세 어린 나이에 걸그룹 슈퍼 몽키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유럽은 전 세계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유럽에는 각기 독특한 문화를 가진 국가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 독일은 우리나라와 문화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여행할 때 몇 가지 꼭 알아 두어야 할 것들이 있다.먼저 독일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다르다. 가장 큰 차이점은 개찰구가 없다는 점인데,우리나라는 선불용 혹은 후불용 교통카드를 가지고 개찰구에 찍고 통과한다. 하지만 독일에는 이러한 개찰구가 따로 없다. 티켓 판매기계 혹은 판매소에서 구매한 티켓을 가지고 역 입구나 실내 한쪽 편
[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정선] 미국은 11월 넷째주 목요일 ‘추수감사절’을 보냅니다. 추수감사절은 Thanksgiving Day라고 불리는 기독교의 절기죠. 그리고 어김없이 올해도 추수감사절은 찾아옵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알아보죠.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알기 위해서는 16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영국 청교도 102명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플라워호(the Mayflower)를 타고 60여일의 항해 끝에, 같은 해 11월 20일 신대륙의 플리머스항에 상륙했습니다. 혹독하게 추운 겨울을 보내며 절반의 사람들은 죽었지만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이정선]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만 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11월 셋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1) 택시환승제도부산 택시환승할인제도는 부산지역에서 대중교통인 버스와 도시철도, 동해선,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한 시민이 30분 이내에 택시를 이용하면 요금 500원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침체된 부산 지역의 택시운송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부산의 ‘택시환승할인제도’ [지식
[시선뉴스 김병용/ 디자인 이연선] 어느 날 딸 효진의 이상한 행동을 걱정한 종구는 무속인 무영을 찾아가 굿을 해줄 것을 권하였다. 무영은 당장 굿을 해야 한다며 기존 관례상의 금액의 10배를 부르며 40회의 굿을 약속한다.하지만 굿을 한 뒤에도 효진의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종구는 무영이 너무 많은 비용을 요구했다며 고소를 했다.굿은 무당에 의한 샤머니즘의 한 형태로 행하는 고대부터 이어져 오던 의식이다. 오래전부터 누군가의 복을 바라거나, 불운을 쫓기 위해서 굿을 행하였다. 그리고 그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한다. 하지만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연선] 그냥 보기에 그저 외국 배우들인 듯 보여도 자세히 보면 나라별로 고유의 분위기를 풍긴다. 그 중 연기력은 물론 특유의 영국발음과 부드러운 매력, 카리스마로 올해 극장가를 강타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핫한 영국 남자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쳐 보자.먼저 (2017.7 개봉) 주인공 ‘톰 홀랜드’이다. 1996년생인 톰 홀랜드는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차세대 영국 대표 배우이다. 특히 이 영화에서 비글미 넘치는 매력과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주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정선] 맥주는 우리에게 매우 친근한 술이다. 가까운 마트에 가게 되면 한 쪽 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다양한 나라의 맥주들을 볼 수 있는데, ‘맥주’ 하면 어떤 나라가 떠오를까? 바로 독일이다. 독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Oktoberfest’가 열리는 맥주와의 인연이 깊은 나라다. 맥주는 독일에서 어떻게 발달된 것일까? 첫 번째 이유는 맥주순수령(Reinheitsgebot)이 있다. 맥주순수령은 1516년 현재 오스트리아의 도시 잉골슈타트에서 개최된 주 의회에서 독일 남부 바이
[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최지민] 2018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자신들의 19년 인생 중 가장 크고 중요한 시험을 맞이하게 되며 이 시험을 통해 그 동안의 노력을 평가받게 된다.하지만 노력과는 무관하게 수능 시 주의사항을 어겨 제대로 된 시험을 치르지도 못하고 기회가 박탈될 수 있다.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잠시만 시간을 내 주의사항을 숙지하도록 하자.1. 시험시간올해 수능은 2017년 11월 16일 8시 40분부터 17시 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실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영화 ‘저스티스 리그’! 영화의 주된 줄거리는 슈퍼맨의 죽음 이후, 희망 없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배트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인 다섯 히어로가 뭉쳐 저스티스 리그를 결성하는 것이다.배트맨, 원더우먼은 익히 알고 있더라도 나머지 히어로들은 생소할 수도 있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 이 다섯 히어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첫 번째, 저스티스 리그 팀의 리더 배트맨. 본명은 ‘브루스 웨인’, 다른 이름으로는 ‘다크 나이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김민서] 커피 그 중에서도 라테를 시키면 나뭇잎, 하트, 토끼 등 마시기 아까울 정도의 하얀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라테아트라 하는데 라테아트도 하나의 예술성을 갖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 예로 일본인 ‘나우트 수기’라테 예술가는 우유에 컬러 시럽을 혼합해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코헤이 마츠노’는 살아있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3D 라테아트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그런데 라테아트는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라테아트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