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마포)] 각 지역을 다니다 보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시설물이나 장소들이 한두 개쯤은 있다. 특히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매봉산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 또한 약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통제됐던 곳 중 하나다.오늘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탈바꿈된 ‘문화비축기지’를 알아본다.문화비축기지는 1973년 석유파동 이후 76~78년에 5개의 탱크를 건설해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양의 석유를 보관했던 곳으로 원래는 ‘마포석유비축기지’였다.이후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