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2100억원 규모의 불법 인터넷 경마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일당은 20여개의 불법 경마사이트를 2011년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한국마사회법에 따라 불법 인터넷 경마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설 인터넷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운영진 29명 중 8명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경기 김포시에 센터를 만들고 가명과 대포폰을 사용해 여러 개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실시간 경마 화면을 사설 도박 사이트에 송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해당 불법 사설경마 사이트에 수백만원을 베팅한 고액 베팅자 97명도 적발해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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