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전략 스마트폰 'G6' 국내 출고가가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3월 10일 G6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국내 출시 후 북미, 유럽 등 주요 프리미엄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G6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올해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출처/LG전자 홈페이지

조 사장은 "정말 괜찮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정했다"며 "직원들과 함께 자신의 배우자, 애인, 자녀 등 소중한 사람에게 당당하게 건낼 수 있는 폰을 만들자는 목표로 G6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혁신은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G6에 충실히 담았다"며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체질 개선, 품질 신뢰성 향상 등 질적 성장에 집중해 모바일 강자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국내 G6의 내장 메모리를 64GB로 정했다. '쿼드DAC', 'LG페이' 역시 국내 제품에만 적용했다. 반면 무선 충선은 제외했다. 대신 고속충전이 가능한 퀄컴의 '퀵차지 3.0'을 탑재했다.

또한 G6는 5.7인치 대화면 ‘풀비전(FullVision)’과 한 손에 꼭 맞는 최적의 그립감이 강점이다. 광각과 일반각 모두 1300만 화소를 적용한 고화질 카메라도 특징이다.

G6는 국내에서 사전 체험단을 운영하며 고객 몰이에 나섰고 당장 27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LG G6 체험존을 선보인다. 예약판매는 3월 2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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