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지난 6일 발표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학제개편안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7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제안한 학제개편안에 대해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검토하자”고 전했다.

▲ (출처 / 우상호 원내대표 공식 홈페이지)

안 전 대표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기존의 ‘6-3-3 학제’를 ‘5-5-2 학제’로 개혁하고 만 3세부터 2년간 유치원을 공교육으로 편입하는 내용의 교육개혁안을 제안했다.

이날 우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의 학제는 일제시대부터 이어져 왔지만 사실 시대 변화에 못 따라는 제도”라며 “안 전 대표가 이야기한 학제개편안이야말로 여러 교육 전문가들이 오랫동안 주장해온 것으로 의미가 있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또한 “새누리당도 찬성할 것으로 본다”며 “사교육을 최소화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면서 학생들이 대학진학만 목표하지 않도록 인력구조 개편안을 포함해 학제개편안에 대해 토론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학제를 전면 개편하자고 제안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