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오늘(7일) 트럼프 미 신행정부 출범 이후 첫 전화접촉을 갖고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지난달 3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를 시작으로 양국 국방장관 전화통화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방한, 한미 외교장관 통화까지 9일간 일사천리로 소통이 이루어진 것이다.

오늘 윤 장관과 틸러슨 장관은 사드 배치가 오직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로 다른 국가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 (출처 / 외교부 홈페이지)

이어 윤 장관은, 북핵문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외교 안보현안이 될 것임 강조했고, 틸러슨 장관은 미국의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은 앞으로도 확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간 협의체제 상시 가동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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