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설 연휴다. 내 몸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연휴 음식이라면 단연 기름을 빼 놓을 수 없는데, 또 하나! 우리의 입맛을 달콤하게 만들었던 설탕도 주의해야 하는 식품 중 하나다.

특히 설탕은 봄을 앞두고 미리부터 다이어트에 돌입한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 만약 의지와 다르게 계속 찾게 된다면 의도적으로 설탕을 먹지 않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다이어트 전문가들의 팁을 인용, 생활속에서 설탕 섭취를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 출처 - pixabay

- 아침에 고단백 음식을 먹자
전문가들은 간단한 아침 대용으로 사랑받는 시리얼. 전문가들은 이 시리얼에는 설탕 함유가 매우 높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대신 오믈렛이나 에그 스크램블 등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이어져서 설탕이 다량 든 간식의 유혹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과일맛 요거트와 과일 주스를 마시지 마라
과일맛이 나는 요거트. 겉보기에 건강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일부 상품은 한 개당 무려 24g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다. 과일맛 요거트 대신 플레인 요거트를 선택하고, 여기에 ‘진짜’ 과일이나 견과류를 넣어 섞어 먹는 것이 좋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과일 주스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주스 대신 직접 착즙한 오렌지 즙과 물을 섞어 마시거나 차라리 과일만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 레시피에 적힌 설탕의 양을 잊어라
건강을 위한다면 레시피에 적힌 설탕의 양을 잊어야 한다. 건강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해 먹을 때에도 설탕이 과다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방송을 통해 우리는 음식을 통해 얼마나 많은 설탕을 먹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레시피에 적힌 설탕의 양을 절반으로 줄여도 맛에는 큰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면 이 점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 술에도 설탕이 들어있다
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술 한 잔에는 성인 설탕 권장 섭취량의 10% 이상의 설탕이 함유돼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예컨대 와인 한 잔의 칼로리는 초콜릿 한 조각의 칼로리와 같으며 다량의 당분이 함유돼 있다.

- 눈 앞의 설탕을 치워라
무엇이든 눈에 보이지 않으면 쉽게 찾지 않게 된다. 설탕을 집에서 아예 치워버리는 방법, 더 나아가 설탕이 잔뜩 든 음식을 눈앞에서 혹은 손이 닿는 곳에서 모두 없애면 먹는 횟수나 양이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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