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pro] 국내 양대 포털이라고 불리는 네이버와 카카오.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 인터넷 세상이기에 두 포털의 변화를 아는 것은, 세상의 흐름에 대비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2017년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을까.

 

▶ 네이버
대표 : 오는 3월부터 한성숙 대표 내정자가 김상헌 대표의 뒤를 잇는다.

전략 : 기술과 서비스 중심, 상생과 투명한 운영 정책.

투자분야 : 인공지능(AI)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맞아 기술 플랫폼 변화 준비

구체적 투자 기술 플랫폼 : 네이버의 사내 기술 연구개발(R&D) 조직인 네이버랩스에 3년 총 1천200억원을 투자해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음성인식, 기계번역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

그 외 : AI 대화시스템, 통번역앱, 3차원 정밀 실내 지도 제작 로봇 등. 개인과 소상공인들의 창작 및 사업을 돕는다는 방침.

▶ 카카오
대표 : 감각적 의사 결정이 강점인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올해도 카카오를 이끈다.

전략 : 카카오톡을 중심의 O2O(Online to Offline), 모빌리티, 게임, 모바일TV 분야 등의 수익 극대화. 지난해 인수한 로엔엔터테인먼트를 바탕으로 사업모델 구축.

투자 및 수익창출 분야 :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얻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O2O 영역에서도 유사한 방식의 사업 모델을 전개할 예정.

구체적 투자 및 수익창출 분야 : ‘카카오택시’, ‘카카오 드라이브’ 등의 유료화 전환. 다음tv팟과 카카오TV의 통합.

네이버와 카카오의 비슷하지만 다른 정책. 올해는 어디가 웃고 어디가 웃을지 두고봐야 할 것을 보인다. 아무쪼록 변화하는 환경에 독주가 아닌 상생으로서 유저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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