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면서 사무실이나 대중교통, 식당 등에서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그러나 찬바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엔 ‘여름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름 감기로부터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감기 예방법을 실천으로 옮겨야 할 것이다.

1. 찬 음식 과식은 금물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를 위해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소화기가 약한 사람들이 찬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오히려 장이 냉해지면서 기능이 저하 돼 배탈,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2. 음주는 줄여라

여름은 다른 계절에 비해 술이 빨리 취하게 된다. 이는 땀을 흘리며 몸 속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알코올 성분이 더운 날씨로 팽창된 혈관으로 흡수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름철에는 숙취가 심한 것은 물론이고 과음으로 인한 구토, 설사, 탈수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음주는 자신의 주량보다 덜 마셔 몸의 부담감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 전후에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출처/픽사베이

3. 감기에 좋은 음식 섭취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색깔 있는 과일이나 단백질과 비타민 B가 풍부한 닭고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이나 천연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는 연어, 다랑어, 정어리 등의 기름진 생선이나 새우, 달걀노른자, 소의 간 등을 섭취하면 좋다.

극심한 더위 때문에 극심한 온도차를 느끼게 되는 요즘. 이제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 버렸다. 좋은 습관으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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