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지윤 에디터] 할리우드 여자 연예인들이 즐겨하는 운동법으로 알려진 필라테스는 이제 국내에서도 헬스만큼이나 보편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필라테스는 신체의 건강은 물론 몸의 라인을 살려주는 운동으로 여성들에게 특히 사랑을 받고 있다.

 

필라테스는 독일의 스포츠 연구가 요제프 필라테스가 만든 신체 단련 운동으로 요제프 필라테스가 제 1차 세계대전 때 포로수용소에 있던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다양한 운동방법을 고안한 것이 필라테스의 원형이 되었다.

필라테스는 1926년 뉴욕으로 이주해서 최초의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세우고 필라테스를 전 세계에 보급했으며, 무용수의 상해방지와 재활 치료로 이용되면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필라테스에는 8가지 기본 원칙으로 ◆유연성 ◆집중 ◆정렬 ◆중심화 ◆호흡 ◆지구력 ◆협응운동 ◆흐르는 움직임이 있다. 필라테스는 8가지 기본 원칙과 여러 가지 호흡법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동안 질이 높은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현대 필라테스는 리포머, 캐딜락, 의자, 공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사용한다. 이 중 대표적인 필라테스 운동기구인 리포머는 스프링이 달린 일종의 침대로 스프링을 밀고 당기는 동작을 통해 근력을 기를 수 있다. 간단한 도구이지만 리포머로만 100가지나 넘는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필라테스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하는 사람의 연령과 체력조건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의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헬스장에서 하는 근력운동과는 달리 무거운 도구를 들 필요도 없으며 필라테스는 특히 신체의 균형을 맞춰줘 몸에 변화가 찾아온 출산 여성이나 노년층에게 좋다.

요즘은 몸짱 열풍으로 인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에 따라 헬스장에서 무거운 도구를 들고 중량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도 늘고 있다. 겉만 꾸며주는 운동이 아니라 속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필라테스로 건강과 몸매,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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