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 디자인 이정선 인턴] 지금은 최고의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들. 하지만 그들도 처음에는 무명시절이나 매우 작은 비중을 가지고 있던 시절이 있었다.

황정민
천만 관객영화를 연타석으로 몰고 다니는 국민배우 황정민. 그는 ‘장군의 아들(1990)’에서 지배인 역으로 살짝 얼굴을 보였다.

송강호
대한민국 대표 배우라고 할 수 있는 송강호. 송강호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데뷔하지만 잠깐 얼굴을 보인 정도로만 출연한다.

류승룡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역을 맡으며 연기력과 흥행을 인정받는 배우 류승룡. 그는 정재영, 이나영 주연, 장진 감독의 ‘아는 여자(2004)’에서 은행 강도로 깜짝 출연한다.

김수로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게 연기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배우 김수로. 그는 영화 ‘투캅스(1993)’에서 경찰서 정문을 지키는 전경으로 아주 잠깐 얼굴을 비춘다.

유해진
코믹 연기의 대가인 배우 유해진. 주유소 습격사건(1999)에서 주인공들에게 흠씬 얻어맞는 중간 건달을 잘 연기했다.

조진웅
말이 필요 없는 대세 배우 조진웅. ‘말죽거리 잔혹사(2004’)에서는 이종혁 뒤에서 대사 몇 마디 없이 화를 내던 똘마니 중 한명이었다.

지금은 엄청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흥행의 보증수표가 된 이들. 하지만 이들도 이런 작은 역할부터 탄탄한 실력을 키워 오늘날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10년 뒤에는 어떤 배우들이 현재 작은 역할로 나왔다며 관심을 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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