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 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MBC 뉴스]

10년 전 오늘인 2006년 1월8일에는 국내에서 불법 체류 중이던 중국인 26살 하 모씨 등 2명이 위조 신용카드 200장을 국제우편물에 숨겨 들여오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 모씨 일당은 국제우편으로 온 중국산 차 봉지들 속에 복제된 위조 신용카드들을 숨기는 교묘한 수법을 썼습니다.

한 장당 사용한 돈은 1500만 원 가량으로 모두 사용됐다면 30억원 이상의 피해를 볼 수 있는 양입니다. 이들은 비밀번호도 없이 카드 승인만 나면 바로 물건을 주는 허점을 악용했습니다.

경찰은 “2004한 해 동안 국내에서 위조 신용카드에 의해 피해를 본 액수는 1조 18000억원으로 주로 말레이시아와 대만 등 동남아에서 온 관광객들이 이런 위조 카드를 악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신용을 이용해 피해를 입히는 범죄는 요즘도 피싱, 스미싱 등의 수법으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좀처럼 해결이 되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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