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사진공유 SNS 인스타그램이 그동안 고집했던 사진 사이즈 제한을 풀었다. 그동안은 사용자가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 할 때 사이즈가 정사각형으로 고정돼 있었는데 앞으로는 찍은 그대로의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게 됐다.

▲ 사진공유 SNS 인스타그램이 그동안 고집했던 사진 사이즈 제한을 풀었다.(출처/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기존 정사각형 포맷은 기본으로 유지하되, 가로 및 세로 직사각형 콘텐츠를 지원한다. 인스타그램 월 활동사용자 3억명이 올리는 콘텐츠 5개 중 1개는 정사각형 포맷이 아닌 직사각형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욱 유연하고 자유롭게 그들의 이야기를 커뮤니티와 나눌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좌측 하단에 위치한 도구를 이용해 기본 정사각형 포맷 외 직사각형 포맷을 선택할 수 있어 정사각형 프레임에 담기 힘들었던 일상의 다양한 순간들을 더 쉽고 편리하게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다.

패션쇼의 피날레 무대부터 여행 중 마주한 길쭉한 고층 빌딩의 웅장함이나 한강변의 아름다움 모습 및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결혼식 단체사진까지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서 올리기엔 아쉬웠던 순간들이 다양한 포맷을 통해 온전하게 기억될 수 있다.

하지만 정사각형 포맷이 인스타그램의 특징으로 자리 잡은 만큼, 프로필에는 모든 사진이 중심에 맞춰 정사각형 모양으로 정렬된다.

동영상 또한 정사각형 포맷 이외에도 다양한 화면 비율을 지원해 순간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해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동영상과 사진의 필터가 통합되며, 동영상에 적용되는 필터의 강도도 조절 가능해 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레이아웃(Layout) 앱과 하이퍼랩스(Hyperlapse) 앱을 출시한 이래 사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스타그램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새로운 포맷 지원이 추가된 인스타그램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고객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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