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2’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배우 티모테 샬라메(왼쪽부터), 드니 빌뇌브 감독, 젠데이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오스틴 버틀러가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듄:파트2'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배우 티모테 샬라메(왼쪽부터), 드니 빌뇌브 감독, 젠데이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오스틴 버틀러가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듄:파트2'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3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에서 지난 1일 개봉한 ‘듄 2’는 이날까지 8천150만달러(약 1천89억원)의 국내 티켓 수입을 올렸다. 한국을 포함한 북미 외 지역에서는 총 9천700만달러(약 1천296억원)를 벌어들였다.

이에 따라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흥행 수입은 1억7천850만달러(약 2천385억원)에 달한다.

시장분석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북미 박스오피스 전체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어든 상태였지만, ‘듄 2’가 개봉한 뒤 그 차이가 13.5%로 좁혀졌다.

영화는 모래바람이 몰아치는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황제의 계략에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테 샬라메 분)이 반란군과 함께 황제에게 반격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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