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27일 르세라핌의 미니 3집 ‘이지’(EASY)가 발매 첫 주 일본에서 10만 7천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최신 주간 앨범 랭킹(2월 19~25일 기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르세라핌 [사진/쏘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속사는 “‘이지’는 역대 르세라핌의 한국 앨범 가운데 일본 내에서 발매 첫 주 기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일본어 앨범이 아닌 한국 앨범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지’는 르세라핌의 멤버 모두가 작사에 참여한 음반으로, 여기에는 타이틀곡 ‘이지’를 비롯해 ‘굿 본즈’(Good Bones), ‘스완 송’(Swan Song), ‘스마트’(Smart), ‘위 갓 소 머치’(We got so much) 다섯 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이지’는 알앤비(R&B) 스타일의 귀를 사로잡는 보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노래로,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우리가 모든 것을 쉽게 만들어 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멤버 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는 ‘스완 송’ 작사에 참여했고, 허윤진과 홍은채는 ‘위 갓 소 머치’의 노랫말을 썼다. 허윤진은 ‘스마트’ 작사에도 참여했다.

이번 신보 타이틀곡 ‘이지’는 일본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데일리 송 톱 100’ 차트에서도 나흘 연속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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