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부 “북일접촉,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 돼야”

중국 당정 대표단 초대 연회서 연설하는 김여정 [사진/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중국 당정 대표단 초대 연회서 연설하는 김여정 [사진/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정부는 16일 북일 접촉에 대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북일관계에 대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정부는 일북 접촉을 포함해 북핵·북한 문제 관련 일측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일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복귀시키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여정 부부장은 전날 밤 일본이 핵·미사일 개발과 납치 문제에 대해 문제 삼지 않는다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평양을 방문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냈다.

대통령실, 의료계 집단행동에 단호 대응...“모든 조치 다 할 것”

대통령실은 16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하는 데 대해 단호한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의사들 집단행동에 대해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대정원 2천 명 증원이라는 규모를 두고서도 “정원의 조정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의사들이 정부가 일방적이고 졸속으로 의대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거듭 반박했다.

고용 조정 나선 KBS “1년 이상 근속자 희망퇴직 신청받아”

KBS [사진/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S [사진/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TV 수신료 분리 징수 등으로 경영 위기를 맞은 KBS가 큰 폭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고용 조정에 나섰다. KBS는 지난 15일 오후 내부 게시판을 통해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고 공지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특별명예퇴직 대상은 20년 이상 근속자로, 신청 가능 인원은 1천874명에 달한다. 특별명예퇴직자로 선정되면 기본급 최대 45개월 치를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 대상은 1년 이상 근속자다. 희망퇴직자로 선정되면 기본급 최대 6개월 치를 받을 수 있다. 보수 규정상 위로금도 잔여 정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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