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산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올림픽회관이 4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6일 재개관했다.

완공을 앞둔 올림픽회관 신관(왼쪽)과 본관[촬영 안철수. 재판매 및 DB 금지]
완공을 앞둔 올림픽회관 신관(왼쪽)과 본관[촬영 안철수.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올림픽회관 재개관식을 열어 우리나라 체육단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체육계 인사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과 각 종목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림픽회관은 지난 1986년 건립됐으며 1988 서울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사무실로 사용한 스포츠 문화유산이다. 올림픽 이후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등이 업무실로 활용해왔다.

지난 2019년 리모델링의 첫 삽을 뜨고 올해 11월 완공된 올림픽 회관은 지상 14층의 본관과 지상 4층의 신관으로 새로 태어났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61개 종목단체와 기타 체육 단체들이 이달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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