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공연한다.
BBMA는 8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뉴진스가 올해 시상식에서 공연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뉴진스는 이번 공연에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던 히트곡 ‘슈퍼 샤이’(Super Shy)와 ‘OMG’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까지 K팝 그룹 중 이 시상식에서 공연한 팀은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하다.
또 뉴진스는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송, 톱 K팝 앨범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는 K팝 걸그룹 가운데 최초이자,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공연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의 시상식 공연과 수상자 발표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오는 19일 빌보드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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