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특정 분야에서 경쟁 포화 상태를 레드 오션, 한적한 상태를 블루 오션이라고 합니다. 둘 다 바다를 뜻하는 오션(ocean)이라는 단어를 쓰는데, 그렇다면 그 사이를 파고드는 틈새시장은 어떤 용어를 사용할까요?

틈새시장은 니치마케팅(niche marketing)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니치란 시장의 틈새, 혹은 산비탈의 음푹 들어간 부분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남이 모르는 좋은 낚시터’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니치마케팅은 기존의 대량생산, 대량유통 및 대량판매를 추구하는 일반적인 시장인 ‘매스마케팅(Mass Marketing)’과 구분되는 것으로 보편화된 다수의 소비자들이 아닌, 특정 소비자들을 타깃팅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면 한창 PC의 보급이 한창일 때 이동 중인 사용자를 위해 노트북을 판매하는 전략 등이 니치마케팅에 속합니다.

또한 전체 인구의 90%를 위한 마우스 시장은 포화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10%의 왼손잡이를 위한 마우스를 개발하여 시장에 내 놓는 것도 그 범주에 속합니다.

니치마케팅은 소비자에게 미처 생각지 못했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기업에게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향후, 니치마케팅의 전망은 경제의 성장과 각종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기존의 대량생산을 기본으로 하던 일반적인 마케팅을 벗어나 더욱 세분화 되고 개별적인 성향의 발전으로 소규모의 프리미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여 더욱 발전한다는 분석입니다.

언제나 기회는 있습니다. 포화됐다고 생각 했을 때 틈새가 보이는 법입니다. 우리는 니치마케팅을 십분 활용하여 얼어붙은 경제를 깨울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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