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정우, 박진아, 신승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직업 중에서 상상을 초월할 만큼 힘든 작업환경 속에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직업 가치와 열정, 직업정신을 소개해보는 시선뉴스 인사이드의 ‘극한체험’. 연극 공연현장, 막내 스태프 체험은 계속 진행됐다. 

 

과학 연극 ‘수수께끼성의 비밀’은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연천성에 연천성 왕자와 수다공주 그리고 딱딱이가 있었다. 수다공주와 딱딱이는 서로 사랑했지만, 수다공주는 연천성왕자와 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수다공주가 심심마왕(심심해서 죽겠는 마왕)에게 납치를 당한 것이다.

수수께끼성에 갇혀버린 수다공주는 왕비에게 “나를 구출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해줘요~ 얼른 나를 구해줘”라고 편지를 썼고, 왕비는 그렇게 명을 내리게 됐다.

 

수다공주를 사랑한 딱딱이와 친구들은 수다공주를 구하러 수수께끼성에 들어가게 됐고, 과학 문제를 풀어야 관문을 통과할 수 있었다. “질량은 같은데 모양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지는 물건은?” 이라는 질문에 답을 해야지만 관문을 통과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딱딱이는 모든 관문을 통과해 수다공주를 만날 수 있었고, 둘은 결혼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잠깐! 반전이 하나 있는데, 사실 수다공주를 납치한 심심마왕은 수다공주를 납치한 사실에 굉장히 후회했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왜 심심마왕은 후회를 한 것일까? 즐거운 연극, 지금부터 한 번 감상해 보자~

약 45분간의 연극공연 끝.
아이들을 포함한 관람객들은 연극을 즐겁게 관람했고, 문화소외지역에서 접할 수 있었던 연극이었기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렇다면 연극을 진행하고 이끌어가는 배우와 스태프들은 어떨까? 좋은 환경에서 일하지 못하고, 갈수록 소외되는 문화계이기에 그들의 고충은 더 절실하게 느껴졌다.

연극이 끝난 후 무대를 철수하는 일 역시 그들의 일이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그들의 손을 거쳐야 숨 쉬는 문화가 전달될 수 있고, 또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연극팀 사람들과, 관계자들 그들은 연극공연의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떤 것들을 소망하고 있을까.

우리나라 곳곳에 문화의 숨결이 깃들기 바라며 노력하는 연극의 현장 체험.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시선뉴스 뉴스팀의 체험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글 : 박진아 / 취재 : 김정우, 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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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극한체험은 기사+영상이 함께하는 시선뉴스의 뉴스물로, 힘든 작업환경 속에도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들의 삶을 체험하고, 뉴스제작진이 밀착 취재하며, 극한직업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서 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직업의 가치와 열정, 직업정신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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