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수 이문세가 손석희 앵커의 동안 외모에 감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문세는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 앵커와 근황을 이야기했다.

이날 손 앵커는 "최근 이문세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고 이에 이문세는 “건강해 보이지 않느냐. 정신은 몸을 이긴다”고 답했다.

이후 손 앵커는 “올해 쉰일곱으로 알고 있다”고 하자 이문세는 “지인들이 손석희와 저 중에 누가 나이가 많은지 궁금해한다”고 밝혔다. 이에 손석희는 자신이 예순 밖에 안됐다고 했고 이문세는 “깜짝 놀랐다. 정말 동안이다. 우리는 아직 청춘”이라며 웃어 보였다.

▲ 가수 이문세가 손석희 앵커의 동안 외모에 감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출처/JTBC)

한편 이날 이문세는 자신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손 앵커의 말에 “내 어떤 음악을 좋아하느냐. 좋아하면 제목을 바로 말해줘라. 나에 대해 진짜 관심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해 손 앵커를 당황하게 하였다.

손 앵커는 “진짜 좋아한다”며 “오프닝에서 흘러나온 노래는 ‘그녀의 웃음소리뿐’이고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특히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노래를 뉴스 끝날 때 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과정에서 스튜디오에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노래가 나오자 이문세는 “음악 좀 낮춰달라. 내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시니까 직접 불러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문세는 “라일락”이라고 운을 떼자마자 “근데 앞에서 하려니까 안 된다. 쑥스럽다”며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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