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최근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을 소개했다.

이 매체가 소개한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에는 토마토, 계란, 요플레, 소고기 등이 있다.

우선 토마토는 시간이 지날수록 달달해지며 부드럽고 주름이 많을수록 좋다. 과육에 어두운 빛깔이 돌더라도 괜찮은데 다만 너무 묽거나 곰팡이가 생기거나 알코올 냄새가 나면 버리는 것이 좋다.

계란도 유통기한이 지나도 괜찮은 음식중 하나이다. 계란은 유통기한 3주가 지나도 먹어도 괜찮다. 만약 계란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면 물에 넣어보면 되는데 계란이 물에 가라앉으면 아직 괜찮지만 물에 뜬다면 버리는 것이 좋다.

▲ 유통기한 지나도 괜찮은 음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요플레는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괜찮은 음식이다. 락트산 발효 과정을 거치면 우유를 신선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곰팡이가 생기면 (요플레에 생기는 곰팡이는 다양한 색깔로 나타난다) 버리는 것이 좋다.

반면 아이스크림은 얼리는 식품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오래가지는 않는다. 아이스크림은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100 퍼센트 얼지 않는 것이 그 이유인데 3개월이면 아이스크림의 '신선한 맛'이 사라진다.

■ 빌딩풍 의미

빌딩풍의 의미는 고층빌딩에 부딪친 도심상공의 강한 바람이 지표면으로 급강하한 뒤 소용돌이처럼 위로 솟구치거나 좌우로 빠르게 변하는 현상이다.

도시풍이라 부르기도 하나 기상학에서는 빌딩풍이 정식 명칭이다. 빌딩에 바람이 부딪쳐 갈라져 불 때 좁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이 만들어질 수 있다. 특히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는 아주 강한 바람이 불게 되는데, 도심의 고층 빌딩사이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돌풍을 빌딩풍이라고 한다.

■ 편도염 원인

편도염이 기승을 부리며 편도염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환절기 편도염 기승에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환절기를 맞아 편도선염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환절기 편도염은 2월부터 4월까지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한다. 큰 일교차에 건조한 환경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 편도염 원인 (사진/KBS 화면캡쳐)

환절기 편도염 가운데 급성 편도염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아이들은 바이러스 원인인 경우가 많고 그 이후의 아이들은 세균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는 보고가 있다.

급성 편도염은 대개 청년기 또는 젊은 성인에게 잘 발생하며 다른 연령층에서는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낮다. 선행하는 요인은 피로, 저온이나 고온에 노출, 상기도 감염, 대사성 질환 및 면역질환 등으로 알려졌다. 편도염은 악화하면 혀 뒤쪽과 양옆이 풍선처럼 크게 부풀어 오르고 고름까지 생겨난다. 더 깊게 진행되면 고름이 타액과 엉켜서 편도 석이란 돌이 생겨나는데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

편도염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구강위생을 청결히 해 편도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소금물로 목을 헹궈 구강과 목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 연말정산 분납

연말정산 추가 납부세액을 분납할 수 있는 개정안이 의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연말정산 시 추가 납부세액이 발생한 경우 분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행 소득세법은 연말정산 결과 추가 납부세액이 있는 경우 매년 2월에 일시 납부하도록 되어 있으나, 개정안은 추가 납부세액이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3개월간(2월~4월) 분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금년에는 2월에는 추가 납부세액을 납부하지 않고 추가 납부세액이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3월부터 5월에 걸쳐 분납하고, 1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3월에 일시 납부하도록 했다.

이번 연말정산 분납 개정안은 법사위(3월 2일) 및 본회의(3월 3일)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오늘 미세먼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중부 지방은 여전히 나쁠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늘 미세먼지 (사진/SBS 제공)

이틀 동안 이어졌던 전국의 황사특보가 어젯(23일)밤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오늘도 황사 마스크는 챙기시는 게 좋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엔 여전히 옅은 황사가 남아있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기상청은 어젯밤 10시를 기해 서울·인천·강원·경기에 내려졌던 황사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그제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계속됐던 특보는 모두 끝났다. 그러나 수도권과 강원도를 비롯한 중부 지방과 영남에서 여전히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두 배가 넘는 세제곱미터당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남에서는 낮까지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예상된다.

이번 황사는 오늘까지 영향을 준 뒤 물러가 내일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 수준을 되찾겠다. 기상청은 올봄 황사가 많이 발생하더라도 한반도에 황사를 실어 나르는 북서풍보다는 남서풍이 자주 불 것으로 보여 황사 일수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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