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면계좌 조회

휴면계좌 조회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휴면계좌 조회는 전국은행연합회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전국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은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이나 보험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라면 어느 은행이든 창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휴면계좌란 은행,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 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 또는 휴면보험금을 말한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할 수 있다. 2년 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사용되지만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도,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상환 받을 수 있다. 다만,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 10년이다.

■ 설 연휴 가볼 만한 곳

설날 경복궁 무료 입장 소식이 화제다. 네티즌들은 설날 경복궁 무료 입장 소식에 설 연휴 가볼만한 곳 중 하나로 경복궁을 꼽고 있다.

▲ 경복궁 (사진/pixabay)

1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설날인 오는 19일 하루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를 설 연휴 기간(2.18.~22)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며 설 연휴 기간 중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이에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온돌을 체험하고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온돌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덕수궁과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도 여주시),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하면 윷놀이와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설 명절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곶감 효능

곶감의 효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 곶감 효능 (사진/pixabay)

우는 아이도 울음을 뚝 그치게 하고 호랑이도 겁먹고 달아나게 한다는 곶감,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매력인 곶감은 가을에 수확한 감을 말린 것으로 겨울이 제철이다.

곶감은 목소리를 윤택하게 하고, 기침이나 가래에도 효과가 있다. 또 아이들의 설사와 어른들의 숙취해소, 그리고 모세혈관을 강화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곶감은 연시나 단감에 비해 당질, 칼슘(Ca), 인(P), 칼륨(K)의 함량이 높으며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만성 기관지염이나 고혈압, 정력강화, 바이러스 저항력에서도 효능이 있다.

■ 한국 피파랭킹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피파랭킹이 7개월여 만에 15단계 상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1월에 월드컵 다음으로 배정이 높은 대륙 대회인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27년 만에 준우승을 했다. 이에 1월 누적점수인 487점보다 121점이 상승하며 2월 피파랭킹에서 15계단이 오른 54위를 기록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한국 피파랭킹은 지난 2014년 7월에 기록한 56위를 시작으로 연이어 하락했다. 급기야 2014년 12월 랭킹에서는 대표팀 역대 최저인 69위까지 추락했다.

10월 10일 파라과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슈틸리케 감독은 최악의 상황에 놓인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자신의 색을 입혀갔다. 데뷔전부터 2-0 속시원한 승리를 선보인 슈틸리케 감독은 당장의 성과보다 미래를 내다봤고 자칫 꺼려질 수 있는 중동 원정에 나서며 아시안컵을 준비했다.

그 결과 조별리그 전승으로 8강에 안착한 한국은 우즈벡과 8강전에서 손흥민 멀티골, 이라크와 4강전에서 이정협 결승골과 김영권 추가골이 터지며 각각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한국은 0-1로 호주에 뒤진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극적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지만 트로이시에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슈틸리케호는 졌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는 축구팬들이 그토록 원하던 모습을 보여줬다.

27년 만 아시안컵 준우승을 거두고 금의환향한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팬들과 내걸었던 약속을 지켰다. 대회 전 기자회견을 통해 그는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얘기하기를 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워낙 많은 변수가 있어 우승하겠다는 약속을 구체적으로 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프로답게 나라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월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파랭킹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50위권에 만족할 수 없다. 장기적으로 봐서는 피파랭킹 30위 안에 들었으면 한다. 항상 대표팀을 이끌어가면서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예상한대로 한국은 피파랭킹 50위권에 진입했다. 비록 한국이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던 1998년 17위, 2002년 20위 등과 비교하면 아직 턱없이 모자라는 순위일지 모른다. 하지만 7개월여 만에 한국 피파랭킹을 끌어올린 슈틸리케 감독이 언급한 “피파랭킹 30위내 진입”은 현실적 목표가 될 것으로 축구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 초콜릿 레시피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많은 여성이 ‘초콜릿 레시피’를 찾아보며 직접 만든 초콜릿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것.

▲ 초콜릿 (사진/pixabay)

해마다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초콜릿 매출이 껑충 뛸 만큼 밸런타인데이 선물의 꽃은 ‘초콜릿’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조사결과 남성들이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초콜릿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303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사랑지수를 높이려면?’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남성들은 26.54%가 ‘지갑 또는 가방’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초콜릿만으로 충분하다’(18.37%), ‘커플아이템’(16.32%), ‘휴대용디지털기기’(14.29%), ‘옷’(12.24%), ‘향수’(12.24%)라고 답했다.

남성들은 ‘밸런타인데이 데이트 예상 비용’에 대한 질문에 46.94%가 ‘7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3만 원 이상~5만 원 미만’(24.49%), ‘5만 원 이상~7만 원 미만’(16.33%), ‘10만 원 이상’(12.24%) 로 드러났다.

남성들은 ‘데이트 전 가장 신경 쓰는 신체 부위는 어디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40.82%가 ‘면도 등 수염 정리’라고 답했으며 이어 ‘헤어’(32.65%), ‘치아’(14.29%), ‘피부’(10.20%), ‘입술’(2.04%)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 여성들은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 31.49%가 ‘커플아이템’을 선택했으며 ‘지갑 또는 가방’(20.37%), ‘초콜릿만으로 충분하다’(14.81%), ‘향수’(12.96%), ‘옷’(11.11%), ‘넥타이’(9.26%) 순으로 나타났다.

‘밸런타인데이,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는 어디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직장인 남성들은 24.49%가 ‘서울 근교 드라이브’라고 답했으며 ‘로맨틱 코미디 영화 또는 뮤지컬 관람’ (22.45%), ‘특급호텔 숙박 패키지’(18.37%),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16.33%), ‘콘서트 관람’(12.24%), ‘프로포즈 등 깜짝 이벤트’(6.12%)라고 응답했다.

한편 직장인 여성들은 같은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또는 뮤지컬 관람’(53.85%)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서울 근교 드라이브’(30.77%),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11.54%), ‘특급호텔 숙박패키지’(3.85%) 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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