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가 올해 1조 원을 넘으며 급속히 성장해 전체 온라인 광고 시장의 약 33%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된다.

PC기반(Web) 광고의 성장이 둔화된 반면 모바일 광고는 급성장하며 시장 규모 1조 원을 넘어섰다.

18일 미디어렙사 DMC미디어가 온라인광고협회 등을 인용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전년 대비 74.1% 성장해 8천329억 원 규모가 된 모바일 광고 시장은 올해는 27% 성장해 1조606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픽사베이 제공)

DMC미디어는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다양한 상품별 광고비 집행 역시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2013년 등장한 보상형 광고는 전년 대비 2% 가량 감소했으나 올해는 모션·동영상·실시간 입찰 등 다양한 형태의 광고가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는 모바일 관련 업계 변화 현황 및 전망이 소개됐다. 대표적으로 이미지 중심의 통합 검색·광고 서비스인 네이버 ‘패션스퀘어’,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 네이트·네이트판, 카카오톡과 라인이 추진하고 있는 020(온라인 투 오프라인) 사업 등이 있다.

DMC미디어는 "전체 인터넷 쇼핑 매출액 중 모바일 비중이 29.1%로 성장한 만큼 모바일 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와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옴니채널' 쇼핑은 올해도 화두일 것"이라며 "모바일 비중이 확대되는 덕분에 인터넷 쇼핑몰 시장 규모 자체도 올해 약 14.3% 성장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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