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이승기가 문채원과의 키스 장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16일 영화 '오늘의 연애' 제작보고회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는 연출을 맡은 박진표 감독과 배우 이승기, 문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늘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이승기는 문채원과의 2차례 키스 장면에 대해 "사실 드라마는 전체관람 가다 보니까 키스 장면을 찍을 때도 어느 정도 조심스럽게 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승기는 "근데 이번 작품 같은 경우는 감독님 영화 톤 자체가 사실적이기도 하고 드라마와 영화 자체가 확실히 다르기도 하더라"라며 "사실적임에 치중해서 키스 장면을 찍다 보니까 드라마보다는 격하게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이승기가 문채원과의 키스 장면을 언급했다.(출처/'오늘의 연애' 영화)

박진표 감독도 "키스 장면을 찍을 때 내가 질투가 날 정도로 연기해달라고 말했다. 그런데 준비를 열심히 해서 그런지 키스 장면이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채원은 썸과 연애의 구분에 대해 "일단 교제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야 할 것 같다"며 "상대가 말을 하고 동의를 하고 1일이 시작되는 날부터가 썸이 아닌 연애인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나도 사실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그런 심적인 분위기는 다 알겠지만 그래도 말로 서로의 마음을 말로서 확인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승기 문채원이 출연하는 '오늘의 연애'는 대한민국 남녀의 가장 뜨거운 연애 경향인 '썸'을 담아낸 현실공감로맨스로 내년 1월 15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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