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3월 26일 화요일의 국내 정세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곽상도 수사 권고에 "문 대통령 딸 의혹 입 막겠다는 시도"

자유한국당은 26일 검찰가 거사위원회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곽상도 의원의 수사를 권고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곽 의원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만을 수사 대상에 포함시켰는데 왜 이렇게 곽 의원을 집요하게 괴롭히겠나"라며 "바로 문 대통령의 딸 다혜 씨 의혹을 제기하니 입 막겠다는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민주평화당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위원장 임정엽 선출..."도민이 행복한 전북 만들 것"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26일 정기 당원대표자대회를 열고 도당 위원장에 임정엽(60)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임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완주를 대한민국 1등 자치단체로 만들었던 저력과 실력, 열정으로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평화공존 한반도 시대 열면 더 잘사는 나라 만들 수 있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하노이 한인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70년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평화공존의 한반도 시대를 연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잘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공수처가 검찰 위 옥상옥이 되어서는 안 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 도입이 검찰개혁은 커녕 제왕적 대통령제 권한을 더욱 강하게 해서는 안 된다. 절대 권력은 부패해질 수 밖에 없다"라며 "공수처가 검찰 위에 옥상옥이 돼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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