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무단 통과한 외제차 소유자가 벌금을 내게 되었다.외제 차를 몰고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이용하면서 120여차례나 통행료를 내지 않은 5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9단독 양우석 판사는 편의시설부정이용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외제 차를 몰고 제2경인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는 과정에서 127차례에 걸쳐 하이패스 통행료 12만 3천 3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투쟁을 마무리 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소속 500여명(주최 측 추산)은 1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오늘 우리는 217일간 쉼 없이 달려온 투쟁의 1차 마무리를 선언한다"며 "도명화, 유창근 두 명의 대표도 오늘로 단식을 해단한다"고 밝혔다.한편 도로공사는 2017년 비정규직인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의 정규직 전환을 자회사 채용 방식으로 했고, 이를 거부한 수납원 약 1천500명은 지난해 6월 말 계약이 종료돼 집단 해고됐다.집단 해고된 수납원들은 지난해 7월부터 청
법원이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일부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며 수납원들의 손을 들어줬다.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은 6일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4천100여명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서류 미비와 정년 도달 등에 해당하는 일부는 제외했다.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이날 판결로 승소한 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도로공사는 아직 이번 판결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날 법원 판결에 대해 민주노총은 "불법 파견 인정과 직접 고용 판결을
[오늘의 주요뉴스]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 민주당에 사태 해결 촉구...의원 사무실 8곳 농성 시작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29일 이인영 원내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농성에 나선 수납원은 모두 80명이다. 지역구 사무실 1곳마다 10명씩 들어갔으며 이들은 사무실 탁자 등에 둘러앉아 의원과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에 따르면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에 있는 민주당 이인영, 정세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다가 경찰과 충돌을 빚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과 관련, 경찰이 노조 간부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사무처장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에서 요금 수납원 80여명과 함께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경찰의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당시 노조 측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며 경찰
[오늘의 주요뉴스]톨게이트 수납 노동자들, ‘직접고용 대책위’ 출범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자들이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20일 넘게 점거 농성 중인 가운데 시민단체와 사회 각계 원로들도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기로 했다.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등 135개 시민단체는 30일 서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직접 고용과 자회사 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도로공사는 1심, 2심, 그리고 대법원까지 한 차례 의심도 없이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0여명이 9일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를 점거해 농성에 들어갔다.노조원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수납원을 직접 고용하라"며 도로공사 1층 로비로 진입해 직원들과 충돌했고 양측 합쳐 10여명이 찰과상을 입기도 했으며 이 중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이들은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근로자와 달리,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천47명에 대해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한 데 반발해 점거 농성을
[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지난 29일 한국도로공사가 톨게이트 요금수납노동자들을 불법 파견해왔다는 최종 선고가 나왔습니다.노동자들이 최초로 소송을 제기한 지 6년 만이고 2심에서 승소한 지 2년 만입니다. 지난 6월 30일부터 서울톨게이트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며 투쟁해온 그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의 직접고용 논란 대해 살펴보겠습니다.당초 고속국도 출입구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를 수납하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자들이 전북 남원에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남원은 이 사장의 고향이자, 그가 16∼18대에 걸쳐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곳이다.24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과 민주노총 전북·전남본부 조합원들은 이날 남원 공설시장에서 집회를 열고 "톨게이트 수납원을 대량 해고한 이강래 사장은 공공기관의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도로공사는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보장해달라는 노동자의 요구를 무시하고 직접고용 대신 대량해고를 선택했다"며 "누구보다 법을 준수해야 할 공공기관이 노동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청와대 인근에서 노숙 농성을 벌이던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2일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경찰과 충돌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공공연대노조 등으로 구성된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했다.경찰이 이를 저지하자 노조원 400여명(투쟁본부 측 추산)은 강하게 반발했고, 행진을 강행하려다 1시간 가까이 경찰과 물리적 마찰을 빚은 것으로
2일(화)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청와대 인근에서 노숙 농성을 벌이며 고속도로 청와대로 행진하던 중 경찰과 충돌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공공연대노조 등으로 구성된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했다.경찰이 이를 저지하자 노조원 400여명(투쟁본부 측 추산)은 강하게 반발했고, 행진을 강행하려다 1시간 가까이 경찰과 물리적 마찰을 빚었으며 이 과정에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