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김건희 여사, 적십자 바자 행사 참석김건희 여사가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 참석해 물품을 구매하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하는 등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적십자 바자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주한외교대사 부인들이 각국의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와 재활용품 판매 부스를 둘러보며 물품을 구매했다.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방문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구입한 물건을 담아갈 수 있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에코백을 기증하기도 해
시선뉴스=박진아 기자 | '적십자는 어떻게 독립운동에 기여했는가?' 대한제국 시기에 설립된 대한적십자사. 고종황제는 대한제국 선포 후 국제기구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1903년 1월 8일 민영찬(閔泳瓚)이 최초의 제네바협약(1864. 8. 22.)에 서명했다. 이후 1905년 칙령 제47호로 대한적십자사 규칙이 제정·반포되면서 대한적십자사가 탄생했다.그러나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경술국치로 일제로부터 국권을 뺏기면서, 적십자 활동은 지속될 수 없었다. 물론, 적십자 활동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해외에서
시선뉴스=박진아 | 적십자사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 들어, 학술 연구 성과가 나오고, 관련 사료와 유물이 국립 박물관에 전시되면서 조금씩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 독립운동史 권위자인 박환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있다. 그를 서울 서대문에 있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만났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헌법정신의 내용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 3월 1일 문을 열었다. 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시선뉴스 허정윤] IHL서포터즈는 전국 대학 RCY(Red Cross Youth)를 중심으로 국제인도법(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을 보급하는 단체로 전국에 약 30명 정도 있다.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들이 이번에 준비한 것은 바로 ‘평화챌린지’다.▼영상 바로보러가기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은 인도주의와 국제인도법의 위기 상황에서 평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려준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이에 IHL서포터즈들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도록 수어
[시선뉴스 홍탁] 19세기 전쟁사에서 가장 처참한 전투 중의 하나로 기억되는 이탈리아 솔페리노 전쟁. 그 속에서 피어난 인도주의 정신. 제1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앙리 뒤낭이 남긴 위대한 유산을 우리에게 전달해준 사람이 있다. 코디 정, 바로 정우성 이소노미아 편집장이다. 본업이 변리사인 그는 부업으로 출판사에서 편집을 한다. 그는 왜 잘 팔릴 것 같지도 않고 재미도 없어 보이는 이라는 책을 편집하고 출판한 것일까. 인도주의에 대한 그의 철학을 살펴보도록 하자. 촬영 협조 :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
[시선뉴스 홍탁] 2021년. 사할린동포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었다. 그동안 정부 지원으로 1945년 8월 15일까지 사할린에서 출생했거나 이주한 사할린동포 1세의 영주 귀국이 꾸준히 있었지만, 지원 대상과 범위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이산(離散) 문제가 발생한다. 영주 귀국 대상이 사할린동포와 배우자, 직계비속 1명과 그 배우자로 확대되었지만, 여전히 사할린에 남겨진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다. 1938년부터 1945년까지 러시아 남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조선인 15만여 명 그리고 그 가족들의
[시선뉴스 박진아] 지난해 국내 아동학대는 3만905건. 전년도인 2019년(3만45건)에 비해 2.9% 늘어난 수치다. 아동학대 가해자는 부모가 가장 많았고, 아동학대로 목숨을 잃은 아동 3명 가운데 2명은 24개월 미만 영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9일은 WWSF(여성세계정상기금)가 제정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효과적인 예방과 근본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2021년 1월.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가정 안에서 자녀 체벌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법률을 개정했다.
[시선뉴스 박진아] 매년 10월 수상자를 발표 그리고 매년 12월이 되면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바로 노벨상입니다. 노벨평화상은 다른 부문과 다르게 인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은 물론이고 기관이나 단체에도 수여합니다. 최초의 노벨평화상은 1901년 앙리 뒤낭(스위스)과 프레데릭 파시(프랑스)가 공동 수상했고, 역대 최다회 수상자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1917, 1944, 1963년 각각 수상했습니다. 여기에 창시자인 앙리 뒤낭을 포함시킨다면, 국제적십자운동은 총 4회를 수상한 셈입니다. 최초의 여성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선뉴스 홍탁] 지구촌에는 전쟁과 분쟁으로 많은 가족들이 생이별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대량 난민 사태가 발생했다. 우리 역시 70년 전 6.25전쟁으로 비슷한 상황을 겪으며 일천만 명이 이산의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국제법인 제네바협약은 이해충돌 당사국이 이산가족 재회, 서신 교환 등에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현재 남과 북은 정치적 이해관계로 21차례의 대면 상봉과 7차례의 화상 상봉을 한 것이 전부다. 통일부에 등록된 이산가족은 133,475명. 이 중 생존자는 47,577명. 70세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임수현 수습]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로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가 지정한 날이다.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아무런 대가없이 자유의사에 따라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행위로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할 수 없는 물질이기에 환자를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장기화로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혈액 확보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시선뉴스 홍탁]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아무런 대가없이 자유의사에 따라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행위로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할 수 없는 물질이기에 환자를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장기화로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혈액 확보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헌혈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 때문에 최근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헌혈의 종류, 유의사항, 올바른 방법을 함께 알아보자• 헌혈
[시선뉴스 홍탁]지구촌에는 종교, 인종, 문화 등 다양한 이유로 분쟁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 속에 수많은 희생과 상처가 남는다. 수십 년간 이런 분쟁지역을 취재한 사람, 바로 김영미 국제분쟁 전문 PD가 그 주인공이다.그녀는 수많은 분쟁 현장을 취재하면서 감당할 수 없는 고통에 후회도 하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여전히 지금도 카메라를 들고 분쟁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대한적십자사와 알라딘이 함께한 2020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로 선정 된 김영미PD의 저서 . 그녀와 함께 책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시선뉴스 홍탁] 분쟁 전문 김영미 PD와 함께하는 북토크 . 최근 ‘유 퀴즈 온더 블록’에 출연한 진짜 이유 그리고 실망한 사연부터 미얀마의 생생한 이야기 까지.그녀와 함께 책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 분쟁 현장에 늘 존재한 적십자사 이야기, 또 우리 삶에 인도주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촬영 협조 : 대한적십자사
[시선뉴스 홍탁]◀NA▶황소, 흰소, 길 떠나는 가족, 물고기와 노는 세 아이... 그 중 황소라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화가가 있습니다. 바로 이중섭인데요. 그는 사후 한국 미술계를 뒤흔들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 했지만 생전에는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다 1956년 늦은 봄... 거식증에 시달렸고 서대문 적십자병원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20세기 초 탄생한 적십자 병원은 지금까지 사회 안전망의 최전선에서 끊임없이 공공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공공의료의 중심, 적십자병원에 대해 알아봅니다.◀MC MENT▶적십자
[시선뉴스 홍탁]◀NA▶유럽 인구의 30~40%를 몰살시키면서 중세 유럽을 초토화시킨 전염병. 그 이름도 유명한 페스트입니다. 페스트의 공포에서 벗어난 인류는 최근 또 다시 감염병을 두려워해야 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는데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약 1,100만 명이 넘게 감염되고, 그 중 52만 명이 넘게 사망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하루 아침에 바꾸어 놓은 코로나19. 우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요?◀MC MENT▶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 인간은 이기심과 이타심 사이 어떤 행동을 보일까요? 감사하
[시선뉴스 홍탁]◀MC MENT▶ #인트로 ‘트로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트로이와 그리스 연합의 치열한 전투장면이 압권인데요. 전쟁 초반 그리스 연합군의 공격을 막아내고 퇴치하는데 성공한 트로이 왕자는 추격을 멈추고 부상자를 돌보는 조치를 취합니다. 동시에 사절을 보내, 그리스에게도 시신을 수습하고 부상자를 데려갈 수 있게 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전쟁의 와중에도 인도주의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 장면이죠. 또 제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이 배경이 된 영화 이나 . 이 영화들은 전쟁의 잔혹함을 구체적으로 묘
[시선뉴스 홍탁]◀NA▶제제 : 가끔 선생님께선 생크림 빵을 사라고 저한테 돈을 주셨잖아요. 그렇죠?선생님 : 매일 주고 싶어도 네가 종종 사라져 버렸어.제제 : 전 매일 받을 수가 없었어요.선생님 : 왜?제제 : 간식을 가지고 오지 못하는 다른 애들이 있으니까요. 전 선생님께서 주신 돈으로 산 생크림 빵을 그 애하고 나눠 먹었어요.- 책 中◀MC MENT▶전 세계인을 울리고 웃긴, 사랑스런 꼬마 악동 제제의 슬프고 아름다운 동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한 부분으로 시작해 봤습니다. 꼬마 제제가 선생님과
[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기자] 2020년 05월 13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헌혈에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는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수급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아련 기자와 함께합니다.안녕하세요. 김아련입니다. Q. 먼저 정부에서 발표한 헌혈 부진 실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시죠.중대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13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길을 가다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도와줘야해! 라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렇게 전쟁이나 가난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종교나 민족을 초월해 평화를 바라는 것. 바로 ‘인도주의’라고 합니다.인도주의란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인종, 민족, 국가, 종교 등의 차이를 초월해 인류의 안녕*과 복지를 꾀하는 것을 이상*으로 하는 사상이나 태도를 뜻합니다.근대 인도주의는 적십자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스위스 청년 사업가
◀MC MENT▶ 안녕하세요 박진아입니다. 길을 가다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 도와줘야해! 라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렇게 전쟁이나 가난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종교나 민족을 초월해 평화를 바라는 것. 우리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것일 텐데요. 오늘은 여러분과 바로 이런 ‘인도주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도주의...뭔가 말이 어렵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NA▶먼저 인도주의란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인종, 민족,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