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차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일본계 브랜드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상황. 가격 할인으로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은 물론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까지 검토하는 브랜드도 나왔다.이러한 가운데 토요타코리아는 14일 강남전시장에서 '캠리 스포츠 에디션' 미디어 포토 세션 행사를 열고 200대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캠리 스포츠 에디션은 캠리 가솔린 차량에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모델이다. 레드 컬러를 기본으로 하
[시선뉴스 김아련]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로 일본 맥주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1. 일본 맥주업계의 타격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한국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 한국은 일본 맥주업계의 최대 해외 시장이었다.28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0월 품목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맥주의 한국 수출 실적이 수량과 금액에서 모두 제로였다.작년 10월 실적은 금액 기준으로 8억34만엔으로 약 86억원이었지만 지난 9월 한국 수출 실적이 작년 동월과 비교해 99.9% 격감한 58만8천엔, 원화로 약 630만원까지 떨어
올해 일본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글로벌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의 장비 수입 감축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화학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이 컸다.이에 더해 최근 확산한 일본제 불매 운동으로 소비재 수입이 줄어든 것도 상당한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특히 한국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경쟁력 강화 대책이 성공할 경우 장기적으로 대일 무역역조의 큰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18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일본어가 적힌 현수막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기소된 A(53)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22일 0시 22분께 대구시 중구의 한 일식당 건물 외벽에 일본어가 적힌 현수막을 보고 화가 난다며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식당에 번지게 할 목적으로 불을 질렀지만, 한 식당 고객이 소화기로 불을 꺼 2차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재판부는 "방화는 공공의 안전과 평온을 해치는 중대 범
일본 화장품 DHC의 자회사인 'DHC 텔레비전'이 혐한 방송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서경덕 교수가 빠르게 확산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힘입어 역사 왜곡에 앞장서는 우익기업도 함께 보이콧하자고 제안해 화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로 인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대형 숙박기업인 'APA호텔'도 반드시 불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은 극우 혐한 기업인으로 악명이
한국콜마 9일 윤동한 회장이 지난 7일 직원조회에서 정부 비판 '막말 영상' 틀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하여 "최근 월례조회 때 활용된 특정 유튜브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사과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돼선 안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열린 한국콜마의 당일 월례조회에서 윤 회장은 임직원 700여 명에게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설명하
[오늘의 주요뉴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의약품까지 번져...약국서도 ‘노노재팬’31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 약국 입구에 일본산 의약품 판매 중단 안내문이 붙었다. 약국 안에서는 약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일본산 제품을 반품하기 위해 상자에 담으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화이투벤, 카베진코와, 알보칠, 액티넘, 아이봉세안액 등 일본산 의약품이 상자 5개에 순식간에 가득 찼다. 이곳에서 일하는 약사 A(34) 씨는 "당분간 일본산 의약품은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선언했다.서울 용산구 아파트서 화재...15명 대피31일 오후 1시 28
경기 수원시의 한 유니클로 매장에서 진열공간에 쌓아놓은 흰색 양말 수십켤레가 빨간색 립스틱으로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이러한 사건이 온라인상으로 퍼지자 현재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제품 불매운동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 받고 있다.23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틀전인 21일 수원시내 한 유니클로 매장 측은 매장 내 진열한 옷과 양말 등 40여 만 원 상당의 제품을 누군가 고의로 훼손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해당 유니클로 매장 측은 지난 10일 진열된
2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중식당 크리스탈제이드의 임원 A씨는 지난 19일 직원들에게 "계열사 엠즈베버리지가 수입하는 맥주 제품을 사 달라"는 취지의 사내메일을 보내 구설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크리스탈제이드와 엠즈베버리지는 모두 매일유업의 계열사로, 엠즈베버리지는 유명 일본 맥주 브랜드 '삿포로'를 수입해 팔고 있다.엠즈베버리지는 최근 '임직원 특판 행사'를 진행했는데, A씨는 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취지에서 사내메일을 보낸
조선일보 폐간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어 광고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조선일보 보도가 일본 측 주장의 근거로 쓰이는 등 일본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는 비판이 고조되면서다. 조선일보 불매운동은 '조선일보 광고' 불매운동 방식으로 과거 전형적인 불매운동과는 다르게 조선일보에 광고를 실은 광고주의 상품을 불매하는 방식이다.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18일 '조선일보는 대한민국 언론이길 포기했나'라는 제목의 민실위 논평을 통해 "몇 번을 읽어도 이해할 수 없는 나쁜 제목 바꾸기였다"라며 "기사
양세형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딘딘은 "그때 제가 '마지막으로 맥주 한 잔씩 마시고 가자'라고 했는데, 양세형이 '요즘엔 맥주 마시면 안 된다. 오해 살 수도 있으니까 국산 소주 마시자'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에 양세형은 "누가 봐서라기보다는, 요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리고 개그맨 김재욱도 일본 여행을 취소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김재욱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가족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