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의약품까지 번져...약국서도 ‘노노재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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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 약국 입구에 일본산 의약품 판매 중단 안내문이 붙었다. 약국 안에서는 약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일본산 제품을 반품하기 위해 상자에 담으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화이투벤, 카베진코와, 알보칠, 액티넘, 아이봉세안액 등 일본산 의약품이 상자 5개에 순식간에 가득 찼다. 이곳에서 일하는 약사 A(34) 씨는 "당분간 일본산 의약품은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선언했다.

서울 용산구 아파트서 화재...15명 대피

31일 오후 1시 28분께 서울 용산구의 한 13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약 3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5명이 대피했지만 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났을 당시 해당 세대에 사람은 없었으며 가구 등이 탔다. 불이 다른 집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지희, 탁구 실업챔피언전서 옛 동료 유은총 꺾고 우승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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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2019 실업챔피언전 정상에 오르며 올해 2개 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지희는 3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유은총(미래에셋대우)을 3-2(11-8, 7-11, 5-11, 11-6, 11-9)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전지희는 5월 종별선수권에서 3관왕(단식·복식·단체전)에 오른 것을 포함, 올해 2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옛 동료 유은총과 대결을 승리로 장식해 우승 의미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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