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들의 피신처인 학교 건물을 폭격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 90명이 대피해 있던 학교 건물을 폭격해 2명이 사망했으며 60명이 아직 잔해 속에 있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1. 지역 한 학교 폭탄 투하 주장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오후 러시아군 폭격기가 전선에서 약 11㎞ 떨어진 빌로호리우카 지역의 한 학교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약 90명의 민간인이 학교 지하실에 숨어 있었지만 이번 폭격
[시선뉴스 조재휘]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유엔총회는 현지시간으로 7일 긴급 특별총회를 열어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가결했다.1. 93개국 결의안 찬성표결에 불참하거나 기권한 나라를 제외한 유엔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이 결의안에 찬성함에 따라 러시아는 인권이사국 자격을 박탈당하게 됐다. 이로써 러시아는 지난 2011년 반정부 시위대를 폭력 진압한 리비아에 이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쫓겨난 두 번째 나라가 됐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의회가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했다.이날 우크라이나 국방안보위원회는 친러 반군이 통제 중인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를 제외한 국가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했다.이번 비상사태는 올렉시 다닐로프 국방안보위원회 서기(사무총장 격)가 언론 브리핑에서 의회가 48시간 이내에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할 것이라고 한 예상에 비춰볼 때 의회가 상황의 긴급성을 고려해 신속한 조처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한편 이번 비상사태 선포로 우크라이나는 검문 검색이 강화되고 외출이나 야간통행이 금지되는
[시선뉴스 조재휘]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 창업자이자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조조타운의 설립자 ‘마에자와 유사쿠’. 그의 파격적인 행보로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기도 하며 지난 2018년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 X가 추진하는 2023년의 달 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할 세계 첫 민간인으로도 선발되었다.사업가로써의 시작1975년 11월 일본 지바현에서 태어난 마에자와는 와세다실업고를 다니다가 하드코어 록밴드 활동에 빠져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음악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다 1995년 일본으로 돌아왔고 미국에
[시선뉴스 조재휘] 지난 3일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미얀마 전역에서 하루에만 38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머리를 맞은 경우가 속출해 군경이 비무장 민간인들을 상대로 조준 사격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1. 머리에 총 맞고 숨진 민간인들4일 외신 및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 도중 사망한 치알 신(19)은 머리에 총을 맞았다. SNS에는 찻집 안에서 시위 상황을 지켜보던 한 대학생, 부상을 당한 여성 시위 참여자를 구하려던 20세 음식 배달앱 직원도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718명...휴일 영향으로 1천명 아래로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18명 늘어 누적 43,4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1,030명까지 늘어나면서 첫 1천명 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대폭 줄면서 700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긴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여기에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민간인 희생
[시선뉴스 조재휘]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탈레반 반군 간의 3일 휴전 직전 자폭 테러가 발생했다. 이 테러로 민간인 등 18명 이상이 숨졌으며 탈레반은 테러 발생 직후 이번 공격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1. 차량 자폭 테러 발생3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아프간 동부 로가르주 풀-에-알란의 시장에서 폭탄이 터져 민간인과 치안 병력 등 17∼18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시브 스타네크자이 주의회 의장은 로이터통신에 "차량 자폭 테러로 인해 18명이 사망했고 22명이 다쳤다"고 말했으며 현지 병원 의사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모 연예인이 현역병 복무기간을 마치고 전역/제대 했다” 다양한 뉴스를 통해 접하는 이 문장에서 과연 전역과 제대 어느 표현이 옳을까.우리나라에서 성인 남성이 꼭 이행해야 하는 ‘병역의무’. 병역의무는 현역과 보충역 등 직접적으로 복무하는 기간 외에 예비군, 병력동원소집의무 등 간접적인 병력형성의무가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 전쟁 등 비상사태 발생 시 군대 병력으로 다시 편성 되어야 하는 의무를 지니는 기간까지는 병역의무 기간이라 본다.이러한 이유로 군 복무를 마치는 단계에 따라 용어가
[시선뉴스 조재휘]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성탄절에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수십명이 사망했다. 이슬람 지하디스트들의 테러 공격이 잇따른 것이다. 현지 군 관계자는 "치안이 불안한 북부 소움주의 할렐레에서 간밤에 일어난 매복 공격으로 10여 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에 현지 시간 25일 밝혔다.1. 앞서 발생한 지하디스트의 공격앞서 24일에도 소움주의 도시 아르빈다와 주변 군사 기지에서 별개의 동시다발적 공격이 발생해 군인 7명과 민간인 35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이때 발생한 지하디스트의 공격은 오토바이를 탄 지
현지 시간으로 4일 미국 하와이의 진주만에 있는 군 기지에서 총격이 발생해 민간인인 국방부 직원 2명이 숨졌다. 총격을 가한 사람은 현역 해군 병사로 사건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진주만-히캄 합동기지(JBPHH)의 해군 조선소에서 발생했다.해당 군 기지는 출입 통제 조치를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고 해군 병사가 국방부 직원들에게 총을 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이번 총격 사건은 일본의 진주만 공습 78주년을 사흘 앞두고 벌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군 당국은 '010-50XX'으로 시작되는 이동전화 전용 국번을 오는 2021년 폐지할 방침이다.현역 군인을 위한 이동통신 전용 국번은 가입비가 전액 면제되고, 기본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같은 망(網) 내에서는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예비역들이 현역 시절 사용하던 전용 국번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보안사고 우려 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지난 해 국감에 등장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이에 합참은 8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작년 국정감사
강원도 고성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4일 오후 1시 5분께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비무장지대(DMZ)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화재가 발생한 즉시 산림청 헬기 등 헬기 4대가 투입 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에 3시간만인 오후 4시 5분쯤 발생한 화재는 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불이 난 곳이 민간인출입 통제선 이북 지역으로 정확환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금융감독원이 올해 안으로 시세조종(주가조작)/미공개 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에서 통신기록 조회, 압수수색 등을 활용한 강제수사를 벌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감원 직원에 대한 특별사법경찰관리 추천을 꺼리던 금융위원회가 긍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섰기 때문. 민간인 신분인 금감원 직원이 특사경으로 지명될 경우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이 주요 범죄 행위에 대해 사법경찰권을 행사하는 첫 사례가 된다.특별사법경찰관리(특사경)는 일반적으로 특수 분야의 범죄에 한해 행정공무원 등에게 경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