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측근이었던 최재성 전 의원이16일 "인재가 넘치니 원래 있는 한 명쯤은 빈손으로 있는 것도 괜찮다" 라며 공직에 진출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그는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시절 인재가 없어서 전 정권 출신 인사를 중용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민주정부 1,2기에 걸쳐 중용됐던 경우"라고 언급하며 “문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부터 영입·발굴한 인재가 차고 넘친다"고 강조했다. 이어 SNS를 통해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권력을 만들 때 어울리는 사람이다. 순항할 때보다 어려울
[시선뉴스] 한 커뮤니티에 문재인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가 검거됐다. 15일 전북 군산경찰서는지난 13일 오전 8시쯤 군산시에 소재한 자신의 집에서 스마트폰을 사용, 한 커뮤니티에 “종북 빨갱이 ○○○을 처단한다”라는 제목으로 테러 암시글과 청와대, 부탄가스 등의 사진 3장을 함께 올린 이모(20)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의 IP 추적에 나서 이씨를 검거할 수 있었고 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취업이 어렵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홧김에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 이렇게 크게 문제가 될 지 미처 몰랐다. 죄송하다
[시선뉴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검찰을 퇴임하게 된 김수남 검찰총장이 새 정부는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총장은 15일 오후 3시 대검찰청 별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검찰개혁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 무엇인가가 기준이 될 것"이라며 "수사의 중립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도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어 "지금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법조를 포함한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의견에 폭넓게 귀를 기울이고, 형사사법의 국제적
[시선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응급대책으로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일시 가동 중단(셧다운)을 지시했다.이는 문 대통령의 세 번째 업무 지시이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6월 한 달 간 영동ㆍ서천ㆍ삼천포ㆍ보령 화력발전소 8기가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한다. 내년부터는 호남 화력발전소까지 포함한 10기가 3~6월 4개월간 가동을 멈춘다. 문 대통령은 10기를 임기 내에 모두 폐쇄한다는 계획이다.화력발전소 셧다운 조치로 미세먼지 발생량 중 1~2%가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시선뉴스] 인사혁신처는 15일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기간제 교사의 순직을 인정하는 대안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인사처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기간제 교원 2명에 대한 순직 인정(소급적용)은 인권위원회 권고에 따라 ‘세월호 피해지원법’을 개정해 반영하는 것을 검토해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순직이 인정된 교사와 동일하게 위험을 무릅쓰고 학생을 구조한 것이어서 순직 인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공무원연금법 시행령’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
[시선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근로시간 단축 현실화에 대해 산업계가 주시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모든 기업에 연장근로를 포함한 근로시간을 현행 최장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주당 법정 근로 40시간과 연장근로 12시간만 인정한다. 휴일근로는 고용노동부의 행정해석으로 토·일요일 각 8시간씩 16시간까지 허용된다. 모두 더 하면 주 7일 최장 68시간을 일할 수 있다. 이를 바꿔 장시간 근로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도록 하고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게 문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15일 한주의 시작 월요일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세계 각국 업무용 PC에 ‘랜섬웨어’ 퍼져MS 윈도우 취약점 뚫고 인터넷 네트워크 타고 확산세계 각국 업무용 PC에 랜섬웨어가 퍼져 약 150개국 20만대의 컴퓨터가 감염됐습니다. 랜섬웨어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푸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인데요. 이번에 유포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의 취약점
[시선뉴스] '노무현의 필사'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인 ‘국민께 드리는 말씀’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선서식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 제왕적 대통령제에서 벗어나 권력을 나누고,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개혁, 그리고 통합의 메시지를 담았다. 대통령 취임사 준비는 통상적으로 두 달이 넘는 인수위 기간 동안 별도의 조직을 꾸려 준비하는 게 관례다. 하지만 인수위가 없는 이번 대선에서는 그 과정을 생략하고,
[시선뉴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르면 내일(16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한편 북한은 14일 오전 5시 27분쯤 평안북도 구성 인근에서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약 700㎞가량 비행한 뒤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의 의미는 김정은이 한국의 새 정부에 보내는 일종의 메시지라고 분석된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대선을 치른
[시선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14일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강(强)에 파견할 특사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특사에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중국 특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 일본 특사에는 같은 당의 문희상 의원, 러시아 특사에는 같은 당의 송영길 의원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유럽연합(EU)과 독일 특사에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특사 선정은 각국의 사정과 현안을 감안한 최적의 조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pro] 2017년 5월 둘째 주, 한주간의 이슈 Top10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이슈가 되었을까요? 1. 문재인 대통령 지난 5월 9일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국정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출근길에 경비원과 인사를 나누고, 비서관들과 한 자리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셨다고 하죠.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 소통의 장애물인 단단한 ‘권위’라는 벽을 허물고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리를 가까이서 들어주는 그런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문재인
[시선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관련 기사에 직접 댓글을 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기사 댓글 순례가 이어지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연합뉴스 기사 『세월호 선내 수색서 '사람 뼈' 추정 뼈 다수 발견(2보)』에 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5시 12분 기사가 올라오고 약 한 시간 후에 '문변'이라는 아이디를 통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 문 대통령은 먼저 "현철이, 영인이, 은화, 다윤이, 고창석,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 이영숙 씨"라며 세월호 미수습
[시선뉴스] 과거 갑을오토텍 변호 이력에 논란이 일자 13일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사과했다.청와대는 박 비서관이 “갑을오토텍 사건을 맡은 것은 문제가 됐던 이전 경영진이 기소된 이후인 지난해 봄부터였고, 변호사로서 사측에 불법행위를 하지 말도록 조언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며 이와 함께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민주노총은 청와대가 전날 박 비서관을 임명하자, 박 비서관의 과거 갑을오토텍 변론 사실을 지적하며 그의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소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문재인정부가 반노동 범죄를 비
[시선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1년여의 홍은동 생활을 마치고 청와대 관저로 입주했다.지난 10일 공식 취임한 이후 사흘만으로 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관저 시설 정비 문제로 인해 홍은동 사저에서 청와대 집무실로 출퇴근을 해왔다. 경남 양산에 자택을 둔 문 대통령 내외는 2012년 대선 때부터 딸 다혜씨 소유의 구기동 빌라에서 지내오다 지난 2016년 1월 서대문구 홍은동의 빌라로 이사 왔다. 이전까지는 딸 다혜씨 소유의 구기동 빌라에서 지내왔다. 지방에 머물던 다혜씨 부부가 서울로 올라오면서 새롭게 마련한 거처가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2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1. 정부, 양질의 일자리 위해 추가 경정 예산 공식화 10조원,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 총력 기울여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 경정 예산을 처음으로 공식화했습니다.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낸 공약이기도 한데요.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내외 위험 요인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추경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
[시선뉴스]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국정교과서가 폐기 되고 내년부터 검정교과서 체제로 유턴된다.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업무지시는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였다. 박근혜 정부가 2015년 말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밝힌 지 약 2년 만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검정체제로 바꾸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쟁점을 정리하고 있다"며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언제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교과서를 쓸지 결정하고, 이후 관련 고시를 손질하는 절차를 진행해야 할
[시선뉴스] 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신설된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박형철 전 부장검사(49)를 임명했다. 박 전 검사는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수사를 지휘했던 사람이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 이후 부정부패 청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데다 자신이 그동안 부패척결 의지를 강조해왔던 만큼 반부패 전담부서인 반부패비서관을 청와대에 신설했다. 이에 임명된 박 신임 비서관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시선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위민관 집무실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와 제37주년 5·18 기념식 제창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해 부르도록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이에 청와대는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그 정신이 더 이상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1997년부터 제창이 시작된 '임을 위한 행진곡'은 노무현 정부였던 200
[시선뉴스 이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 19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첫 인사 단행이 있었다. 그 중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첫 기자회견을 통해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이름만 들어도 공직자의 청렴을 확보하기 위한 기관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공수처는 과연 무엇일까?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란 고위 공직자와 그 친족이 저지른 비리사건을 중점적으로 전담하여 수사, 기소하는 독립적인 수사 기구를 말한다. 대한민국의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 공소유
[시선뉴스]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기획- 심재민, 이승재 기자 / 일러스트 – 최지민 화백)지난 5월 9일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국정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출근길에 경비원과 인사를 나누고, 비서관들과 한 자리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셨다고 하죠. 또 옷을 받아주려는 직원에게 자신의 옷은 자기가 벗겠다며 도움을 만류했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에서 권위적인 대통령보다는 친근하고 따뜻한 사람의 모습이 느껴지는데요.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