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2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정부, 양질의 일자리 위해 추가 경정 예산 공식화 
10조원,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 총력 기울여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 경정 예산을 처음으로 공식화했습니다.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낸 공약이기도 한데요.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내외 위험 요인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추경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 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경은 최근 한국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비, 내수 회복은 아직 견고하지 않고 일자리의 질적 개선도 미흡하다는 진단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진출처 : 위키미디어, 플리커, 픽사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2. 서울과 부산, 노인복지서비스 수준 가장 열악 
노인 복지 수준 하위 20위에 부산 9곳, 서울 7곳 

우리나라에서 노인복지서비스 수준이 가장 열악한 곳으로 서울과 부산이 꼽혔습니다. 국회예산 정책처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노인복지서비스 지수가 하위인 20개 지역이 서울과 부산에 주로 분포해있었습니다. 노인인구 대비 복지 시실, 복지 종사자 수를 비교한 결과, 서비스가 가장 낙후된 지역은 부산 진구로 하위 20위 가운데 부산이 9곳, 서울이 7곳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보고서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 높은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3. 극심한 봄 가뭄, 전국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 
경기도 안성, 충남 서산 ‘심각 단계’ 전망돼

극심한 봄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전국 저수지 저수율이 평균 74%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평년보다 7% 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경기도 안성과 충남 서산에는 3개월 안에 저수율이 평균 50% 아래로 떨어져 ‘심각 단계’에 해당하는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농어촌 공사는 급히 담수호의 물을 채우고, 펌프로 물을 퍼내는 등의 방법을 통해 물을 공급할 방침입니다. 

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셀타 비고와의 경기 1,2차전 통합 2-1 승리 

다음은 스포츠 소식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셀타 비고를 꺾고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맨유는 12일 영국에서 열린 2016-2017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셀타 비고와 1-1로 비겼는데요. 이로써 1차전에 1-0으로 승리한 맨유는 1,2차전 합계 2-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이달 25일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두고 결승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어느 팀이 우승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도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공수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을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이번 개혁을 통해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더욱 신뢰 받고 공정해지는 검찰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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