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관악구)] 도심에서 만나는 생태공원은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될 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들에게는 도시에서 만나기 힘든 생태계를 몸소 체험하는 생태 학습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서울의 한강 남쪽 지역의 대표 명산 중 하나인 관악산의 정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관악산 생태공원도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이자 생태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관악산 생태공원은 관악산의 품겨 있는 생태공원으로 병풍처럼 우뚝 솟은 관악산의 위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관악산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과 과천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높
[시선뉴스 (전남 완도)] 추운 겨울, 찬바람을 피해 남쪽으로 가다보면 (제주특별자치도 제외하고) 대한민국 가장 최남단에 위치한 군인 완도군을 만날 수 있다. 장보고의 고장이자 김과 전복으로도 유명한 동네, 완도에 자리잡은, 멋진 다도해를 즐길 수 있는 곳, 완도타워를 가본다.완도타워는 완도군 동망산 정상 부근에 자리 잡고 있다. 다도해일출공원에 건설된 76m 높이의 전망탑으로, 지상2층, 전망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망층에 올라가게 되면 다도해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모니터와 전망쌍안경이 설치되어 있어 청산도, 신지도 등의 섬들과
[시선뉴스(제주)] 우도는 성산 일출봉 남쪽 바다 앞에 떠 있는 섬으로 성산포에서 3.8km, 여객선으로 10분이면 닿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보통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성산포 일출봉에 갔다가 여객선을 타고 우도로 가게 된다.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양을 닮아 지어진 이름으로 일찍부터 소섬 또는 쉐섬으로 불렸다. 완만한 경사와 옥토, 풍부한 어장, 우도팔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한해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부속섬이다.우도에서는 외부차량(렌터카, 전세버스) 반입 제한 조치가 2022년 7월
[시선뉴스(경기 평택)]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조성된 습지공원이 있다. 나무데크로 된 소풍산책길을 따라가다 보면 연꽃 습지와 모래 놀이터도 만나 볼 수 있는 곳. 바로 평택에 있는 ‘소풍정원’이다. 소풍정원은 미소바람(미소 笑, 바람 風)이 머무는 정원이라는 의미로 가족,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캠핑장과 놀이, 휴식, 자연학습 등 소풍 가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평택시의 상징성 있는 조형물과 자연을 주제로 4가지 테마 정원으로 기획되었으며 자연환경과 조형
[시선뉴스 (서울 금천구)] 코로나19 확산과 그로인한 경제적 여파로 인해 심적인 고통 가중되는 요즘이다. 이럴 때 인적 드문 곳을 찾아 나서 마음 편하게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조선시대 당시 호환(虎患) 등 다양한 나쁜 일을 막기 위해 세워진 금천구의 ‘호압사’가 그렇다. 호압사는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삼성산’에 자리 잡고 있는 깊은 역사의 전통사찰이다. 호압사는 불교 수행의 도량이면서 풍수적으로 호랑이의 기운을 누르기 위한 상징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사찰로 조선왕
[시선뉴스 (경기 수원)] 몇 달동안 수원 곳곳을 누비고 다니면서 의도치 않게 정조대왕이 수원 곳곳에 남겨놓은 발자취를 따라 다녔다. 그리고 이제 더 없을거라 여겨 다른 곳을 알아보던 찰나에, 요즘 역사공부를 열심히 하던 동생이 “오빠, 축만제는 안 가보지 않았어?”라는 말을 건넸다. ‘아... 또 있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산책 겸 방문한 곳, 경기도 수원시에 자리 잡은 ‘서호공원’을 걸어본다.경기도 수원시 화서동에 위치한 서호공원은 농촌진흥청 북서쪽 여기산 밑에 있는 저수지인 ‘축만제’ 둘레에 조성된 공원이다. 화성의 서쪽에 위
[시선뉴스(서울 서초)]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는 매헌 윤봉길의사의 삶과 업적을 올바르게 알리고, 농촌계몽과 의열 투쟁을 위한 애국애족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88년 12월 1일 국민들의 성금으로 기념관이 건립되었다.2016년 1월 1일부터는 기념관이 국가보훈처 소유로 이관되어 이를 계기로 2017년부터 2년에 걸쳐 전시 시설 현대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건립 30주년인 2018년에 새롭게 재개관을 하게 됐다.윤봉길의사는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충청남도 예산에서 아버지 윤황과 어머니 김원상 사이에서 1908년에
[시선뉴스(강원 강릉)]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12리에 길이 500m, 면적 35,000㎡의 해변이 있다. 소가 누워있는 모양이라 하여 ‘소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인근에는 주문진항, 우암진항, 오리진항 등이 있다. 아름다운 바위로 뒤덮여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해변. ‘소돌해변’을 소개한다.소돌해변은 2000년대 중반부터 해안침식으로 인해 폭 30~40m의 백사장이 점차 사라져 관광객이 감소하였고, 2010년에는 해안도로가 무너지기도 했다. 이에 강릉시는 2010년 9월 소돌해변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2012
[시선뉴스(부산 금정구)] 코로나19로 랜선 여행을 하며 여행 앓이를 하는 요즘. 등산은 그러한 심신을 달래 주기 제격이다. 물론 등산도 코로나 방역에 신경을 쓰며 해야 하겠지만 사람이 드물 때 잠시 잠깐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산이 주는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쉬노라면 힐링도 그런 힐링 없다. 이번 주말, 부산 금정구에 자리 잡고 있는 금정산성으로 힐링을 하러 떠나보자.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산(金井山) 정상부에 있는 조선 시대 성곽인 금정산성은 동래산성(東萊山城)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 산성중에서 가장 규모가 광대한 성곽으로 알
[시선뉴스 (경기 부천)] 각종 문화와 예술로 유명한 도시가 있다. 판타지아 부천, 바로 경기 부천시이다. 이곳에는 지난 2017년 5월, 답답하던 콘크리트 덮개를 벗어내 버린 작은 물줄기가 있다. 바로 심곡천이다. 부천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들리게 된 부천의 ‘심곡 시민의 강’, 오늘은 이곳을 걸어보았다.2017년 5월, 무려 31년 만에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한 심곡천은 굴포천의 지류로, 성주산에서 발원한다. 소명여고 사거리에서 부천시 보건소 앞까지 심곡동을 관통하는 1km 정
[시선뉴스(강원도 강릉)] 정동진, 경포해변, 경포대 등 다양한 관광지와 각종 먹거리가 가득한 강릉. 그중 정동진 바다부채길은 강릉의 바다를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중 하나다.지나가는 길마다 만나는 형형색색 기암괴석, 깍아내리는 듯한 절벽과 바위틈 사이에서 자라는 나무들과 다양한 야생화들의 조화가 아름답다. 나무 데크, 철 구조물 등으로 정갈하게 만들어진 부채길은 산책하듯 편안하게 동해바다를 즐길 수 있다.이곳은 약 2300만년전 지반의 융기 작용에 따라 해수면이 80m 정도 후퇴하면서 바다 밑에 퇴적되
[시선뉴스 (경기 화성)] 동생이 시험을 보러 간다고 해서 아침 일찍 시험장에 태워주고, 시험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게 되었다. 동생을 내려주기 전 어디 근처에 쉬면서 돌아다닐 공원이 없을까 하는 질문에 동생은 “그 왜 뒤주 갇힌 아빠랑 아들 무덤 거기 좋던데.” 라고 말했다. 그러고 보니 화성을 그렇게 돌아다녔으면서 한번을 가본 적 없는 곳이 생각났다. 바로 장조(사도세자)와 효심 가득한 아들 정조가 잠들어 있는 곳, 융건릉이다.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있는 융건릉은 경기도 화성시에 자리 잡고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푸른 상수리나무
[시선뉴스(제주 서귀포)] 해안사구와 붉은오름이라는 독립화산체가 합쳐진 제주의 섭지코지는 과거 신양리 등 인근 마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했다. 주민들은 섭지코지 해안사구에서 농사를 지었었다.그런데 보광에 땅이 팔리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면서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됐다. 섭지코지의 전체 면적은 75만㎡ 정도다. 섭지코지는 2003년 대박 난 드라마 ‘올인’에서 주인공이어린시절을 보냈던 장소가 섭지코지에 위치한 교회로 등장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다.드라마 속 애절한 사랑이야기와 섭지코지의 이국적인 풍광이 시청자들의
[시선뉴스(제주 서귀포)]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와 함께 제주도의 3대 폭포라고 불리는 정방폭포는 높이 23m, 너비 8m에 깊이 5m에 달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뭍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다.서귀포 시내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입구의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소나무가 있는 계단을 따라 10분 정도 내려오면, 쏟아지는 햇살 아래로 은하수처럼 빛나는 정방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멀리서도 시원한 폭포 소리가 들리는 폭포 앞쪽에 다가가면 시원한 바람과 양쪽으로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수직 암벽도 볼 수 있다. 정방폭포는 한
[시선뉴스(경북 울릉)] 우리나라에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오각형 모양의 섬이 있다. 섬 전체가 화산체이기 때문에 나리분지를 제외하면 평지가 거의 없고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려 전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다설지역이기도 하다.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하는 대한민국의 섬. 바로 ‘울릉도’이다.포항과 묵호 등지에서 출발한 여행자들은 먼저 도동항을 만나게 된다. 울릉8경에는 ‘도동모범’이라고 해서 해 질 녘 붉은 바다로 오징어잡이를 나서는 도동항 출어 행렬의 아름다움을 설명하고 있다.울릉도는 신생대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종상화산으로 조면암,
[시선뉴스(강원 삼척)] 동해안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용화-장호해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다. 이 케이블카를 타면 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들의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 여행을 할 수 있는 ‘삼척해상케이블카’를 소개한다.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부터 장호리까지 운행하는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용 모양의 역사 2개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길이 874m, 고저 차(역사간 높이차이) 21m의 구간을 Sunshine호와 Sunrise호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운행된다.특
[시선뉴스 (경기도 포천)] 과거에는 꼭 필요했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불필요해진 많은 장소들. 사람의 손이 닿지 않게 된 ‘이곳’들은 이내 흉물스런 골칫덩이가 되곤 한다. 각 지자체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도를 바탕으로 고민거리이던 공간을 색다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폐채석장으로, 경기도 포천아트밸리가 성공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포천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60년대 후반 근대 산업화가 가속화하던 시기, 기반 시설을 갖추기 위해 서울을 중심으로 대규모 건설들이 진행되었다. 이
[시선뉴스 (인천 중구)] 인천공항으로 대변되는 인천의 영종도. 일부 사람들에게는 출국과 귀국의 통로로만 활용되는 인천의 영종도가 최근 캠핑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많은 여행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몰 경관이 빼어난 크고 작은 해변가는 로맨틴 캠핑의 명소로 자리하고 있는데, 그 중 이름도 독특한 ‘선녀바위해수욕장’이 노을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인천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선녀바위해수욕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해변의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해변 경치가 아름다워 선녀들이 놀러왔다는 전설이 전해질 정도다. 서해 해변 답
[시선뉴스(서울 용산)] 서울 남산은 중구와 용산구 경계에 위치해 있다. 높이 265.2m의 산으로 풍수지리 용어로 서울의 안산(案山)이라 한다. 남산의 동·서·북쪽의 사면 일대에는 자연공원인 남산공원이 설치되어 서울 시민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이러한 남산 주변에는 성곽의 일부가 남아 있다. 북악산, 인왕산, 낙산, 남산 4개의 산이 연결된 이 서울 성곽길은 4개의 대문인 숭례문, 흥인지문, 돈의문, 숙정문과 소문인 혜화문, 창의문, 소덕문, 광희문을 품고 있다. 서울 성곽길은 4개의 산을 지나며 8개 문을 통과하는 꽤나 긴 산
[시선뉴스(경기 의왕)] 코로나19로 집콕 생활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백운호수이다.의왕시 학의동에 자리잡고 있는 백운호수는 1953년에 준공한 인공 호수이다. 병풍 처럼 둘러싸고 있는 북동 족의 청계산과 남동쪽의 백운산, 그리고 서쪽의 모락산이 만나는 지점에 약 25만평의 평지가 있는데 그 중 11만평이 백운호수이다.본래 백운호수는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맑은 공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