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화장'의 기자회견에 임권택 감독과 배우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이 참석했다.

▲ 영화 화장 예고편 스틸컷

이날 김호정은 "역할을 준비하면서 다큐멘터리를 많이 참고했고 배우가 자신이 잘 알 수 있는 연기를 할 때인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많이 아파본 경험이 있고, 주변에도 아픈 사람이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괴롭지만 수월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연기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그 당시를 회상하듯 눈물을 흘렸다. 이번 영화'화장'에서 김호정은 암 투병 환자 역을 맡았다.

또한 김규리는 "14년 전 '나비'라는 영화에서 김호정이 연기하는 걸 보고 눈빛이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에 이름을 찾아본 적이 있었다", "좋아하는 배우와 함께 작업하게 돼 행복했다. 김호정이 연기하는 걸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고 많이 배웠다"며 "그런데 김호정이 투병 생활했던 걸 나에게 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알게 돼 깜짝 놀랐다", "언니 사랑한다"며 함께 눈물을 보여 애정을 보였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