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구하라가 디스패치를 통해 남자친구와의 폭력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구하라는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디스패치에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사진도 공개했다.

현재까지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지만, 어느 쪽이든 ‘데이트 폭력’이 행해진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현 사회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실제로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에 검거된 사례가 지난해 1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70%가 폭행, 상해였고 성행위를 강요하거나 성추행을 하는 성폭력 문제도 연간 250건 넘게 발생했다.

데이트 폭력의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연령대도 낮아져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매년 300건 가까이 발생할 정도다.

특히 데이트폭력의 재범률은 무려 76%에 달한다. 미국에선 데이트 폭력 발생 초기부터 가해자를 의무체포하고 피해자와 격리하도록 연방법에 명시해놨고, 일본은 데이트폭력을 가정 폭력과 같은 수준으로 가중처벌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