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21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가 민간어린이집 입소보다 8배가량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제식 의원은 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로 낸 보도자료에서 "전국 4천702개 국·공립어린이집 입소 대기자는 22만800여명이고 3만8천여개 민간어린이집 입소 대기자는 23만5천여명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이 민간어린이집보다 8배 정도 입소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4만2천830개의 어린이집 입소 대기 인원은 46만3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 대기자 22만2천여명, 경기 지역 대기자는 10만2천여명으로 서울·경기의 입소 대기자가 전국 어린이집 입소 대기자의 70%에 달한다.

김제식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들어가려면 2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며 "어린이집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면 저비용 고효율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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