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조두순 사건’을 떠올리게 만드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초등학생 여자 아이가 집에서 잠을 자던 중 납치돼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30일 오전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거실에서 잠자고 있던 초등학교 1학년 딸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집 주변과 시내 곳곳을 수색한 끝에 오후 1시 나주 영산강 강변도로에서 알몸으로 이불을 끌어안고 있는 실종 여아를 발견했다.

피해자 A양은 폭행과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었으며 대장이 파열되고 생식기가 크게 손상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성폭행 용의자로 추정되는 중국인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나”, “어떻게 집안에 들어와서 납치를 할 생각을 할까”, “저런 놈들은 평생 감방에서 살아야 한다” 등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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