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세계 축구 매니아의 축제 엘클라시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경기!
 

세계 축구 매니아의 축제 엘클라시코 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더비 경기를 이르는 용어이다.

원래는 전통의 경기라는 뜻으로, 매년 경기마다 9만명의 관중이 경기장 안에 들어서고 전세계적으로 3억명이 시청한다는 국제적으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축구 경기 중 하나이다.

스페인의 과거 두 왕국인 카스티야 왕국(레알마드리드), 카탈루나 왕국(FC바로셀로나)간의 자존심 싸움으로 시작된 경기는 올해 메시, 호날두, 카시야스, 발데스 등 스타급 선수들이 총 출동해 격전을 펼쳤다.
한편 FC바르셀로나의 안방인 캄프 누에서 열린 올시즌 첫 엘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먼저 웃었다. 우리시간으로 24일 펼쳐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1차전 경기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바르셀로나는 레알마드리드를 3-2로 물리쳤다.

선제골은 원정팀인 레알마드리드가 기록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채 돌입한 후반, 10분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헤딩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것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안방에서 레알마드리드의 리드를 단 1분도 허용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1분만에 페드로가 마스체라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어고 10여분 뒤, 이니에스타가 세르지오 라모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역전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또다시 이니에스타가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진을 농락하며 연결해 준 패스를 차비가 받아 세번째 골로 연결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라이벌 레알마드리드를 압도한 바르셀로나는 그러나, 백패스 상황에서 골키퍼 발데스의 실수로 디 마리아에게 추가골을 내줘, 경기를 3-2로 마무리 했다.

지난 2011-2012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컵을 레알마드리드에게 내줬던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 처음 맞이한 맞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내용으로 우세한 결과를 얻어냈지만, 마지막 실점으로 인해 원정에서 펼쳐지는 결승 2차전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됐다.

오는 30일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2012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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