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일본에서 발견한 미확인물체]

일본의 한 해안가에 미확인물체가 발견돼 화제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본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시 오마에자키 해안에서 원뿔형 모양의 거대한 물체가 발견됐다.

 

발견된 물체는 지름 약 2m, 높이 약 2m의 크기로, 바닥 중심부에 지름 50cm의 구멍이 있고 내부는 비어 있다. 표면은 플라스틱류의 검정 소재로 돼 있으며, 겉에는 작은 조개들이 빽빽이 붙어 있어 장기가 바다에 표류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마에자키시에 사는 인근 주민들과 서핑을 즐기러 온 관광객 사이에서 미확인 물체 발견됐다.

 

해당 해안을 관리하는 시즈오카현 후쿠 토목사무소는 이 물체에 대해 “부표로 보이나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UFO다’, ‘동일본 대지진 때 어디선가 떠내려 온 거다’ ‘정체가 뭐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후쿠 토목사무소는 조만간 이 물체를 폐기물로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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