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7일 오후 뮤지컬 '넌센스2'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프레스콜을 가졌다.

연출자이자 배우인 박해미는 이 자리에서 "리허설이 부족해서 손발이 잘 안맞았다. 두시간 동안 마음이 아팠다"며 "배우든 연출이든 제대로 한가지만 잘해야겠다 싶더라. 어제가 마지막 최악이라고 생각하고 점점 나아질 거라 믿으면서 좋은 에너지 찾으려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유투브영상]

공연의 완성도를 우려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3주 연습했고, 더블 캐스트라 연습 시간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 여배우들이라 자주 삐치기도 했다"라며 "이 작품하면서 20년은 늙은 것 같다. 하지만 배우들에 대한 믿음은 있다"고 말했다.

'넌센스2'는 성격도 개성도 모두 다른 다섯 수녀들의 요절복통 콘서트 출연기를 그린 코미디 뮤지컬. 박해미, 김나윤, 조혜련, 박슬기, 예원, 윤나영, 이미쉘, 송주희, 치지, 희도, B.NISH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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