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N 드라마국이 '새 심야극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vN 드라마국 관계자는 9일 한 매체에 "외계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상반기 내 내놓는다"고 밝혔다.

드라마의 제목은 ‘써클’이다. 인류의 미래가 있기 위해선 인간의 감정은 통제되어야만 한다는 신념을 갖고 지구에 온 외계인을 이용한 인간들의 이야기이다.

(출처 / tvN 홈페이지)

이 드라마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드라마는 짧은 형식의 두 개 극을 1회로 한다. 앞부분의 극 '베타 프로젝트'는 2017년 현재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외계인'이라는 이색적 소재를 통해 미스터리한 극을 꾸민다. 뒷부분의 극 '멋진 신세계'는 2037년 미래 시점의 이야기로 2017년에 도착한 외계인에게서 습득한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된 미래사회를 그린 미스터리극이다.

한편 이번 드라마에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쓴 김영현·박상현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김진희·유혜미·류문상·박은미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푸른거탑' '황금거탑' 'SNL 코리아' 민진기 PD가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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