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길 좀 비켜 달라’ 요구한 농민에 총 겨눈 미군과 마찰
[10년 전 오늘] ‘길 좀 비켜 달라’ 요구한 농민에 총 겨눈 미군과 마찰
  • 보도본부 | 정유현 인턴기자
  • 승인 2016.05.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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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정유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6년 5월 27일에는 모내기하러 간다고 길을 좀 비켜달라고 요구하는 농민에게 미군이 총을 겨눈 일이 경기도 파주에서 있었습니다.

당시 경기도 파주시 오현리의 한 지방도로에서 식수탱크를 매단 미군 트럭이 왕복 2차선 도로를 30여 분 동안 가로막았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 차를 돌리려고 했지만 식수탱크가 워낙 커서 애를 먹었습니다. 이에 모내기를 하러 가던 안 모씨 등 세 명이 기다리다 못해 차를 좀 빨리 빼달라고 재촉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습니다.

결국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미군 운전병이 농민들에게 M-16 소총을 겨눴습니다. 농민들은 간신히 차를 돌려 출발한 트럭을 2km 가량 쫓아가 세웠고 미군들을 지구대까지 데리고 가서 구두 사과를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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