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대만 동부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7분부터 28일 오전 8시까지 대만에서 총 26번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첫 번째 주요 지진은 27일 밤 11시 17분에 대만 화롄의 북동쪽에서 진원 깊이 10km, 강도 5.6 지진이다. 이후 강도 5의 지진이 이란과 화롄 사이 지역에서 감지됐다. 28일 오전 2시 19분(현지시간)에 카오슝에서 북동쪽으로 131km 지점 떨어진 곳에서 진원 깊이 18.2km,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지진이 발생한 일본과 에콰도르, 그리고 이번에 지진을 맞이한 대만까지 모두 '불의 고리' 선상에 위치해 있으며.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 등 지각판들이 맞물리는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화산 활동과 지진이 잦다.

대만 기상청 국장 신차이친은 "하룻밤 사이에 3번의 주요 지진이 다른 세곳에서 발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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