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천공항공사 급유시설 민영화에 대해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인천공항사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민영화 백지화 내지 차지 정권 연기설은 추측에 불과하다"며 "국토해양부로부터 지난 11일 인수한 급유시설의 입찰공고를 실시해 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에 운영권을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사는 구체적으로 입창공고 실시와 지분 매각방식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인천공항 매각 루머에 대해 부정한 만큼 이번 정권에서 민영화 절차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론에서는 급유시설의 경우 꾸준히 4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내왔는데 민간으로 넘겨야 할 명분이 없다며 민영화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2012/07/30/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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